왜 유부남들이 총각들에게 결혼하지 말라고 할까요?
내가 번 돈 내맘대로 쓰지도 못해서 일까?
단순히 육아가 힘들어서?
생각했던 만큼 섹스하기가 어려워서?
아내의 잔소리가 싫어서?
게임을 못하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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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열하면 별의 별 내용이 수없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위 내용정도는 대부분의 유부남들이 감안하고 눈치보고 희생하며 살아가고 있고,
그 속에서 나름 행복을 찾으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여자는 안그러냐?
여자도 마찬가지로 희생을 감수하며 살아갑니다.
어떻게 보면 남자보다 더 희생하면서 살아가는게 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서로 인정할건 인정하고 가정의 행복을 위해 살아간다고 봅니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유부남들은 총각들에게 결혼하지 말라고 하는걸까요? 왜??
결론은 부부싸움으로 인한 남자만의 한(恨) 이랄까?
단 둘이만 산다면 싸울일이 거의 없어요.
2세를 준비하면서 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면 싸울일이 생깁니다.
여기에 시월드, 장인/장모 등 집안 문제들이 겹치면 더 자주 싸울일이 생기게 됩니다.
부부싸움하면 남자들이 져준다고 하죠?
싸우면서 대화하면 여자는 무한 감정적이 되며 자기중심적으로 변합니다.
이상태에서는 모든 잘못이 남편과 시댁...남탓이 됩니다.
자기는 피해자일뿐....
이 상황에서 설득이나 이기려고 하면 골이 깊은채로 살아가다가 언젠가 폭발하게 될 거란 예상은
결혼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채득되기에 참고 져주며 사는 겁니다.
유부남들이 이 한을 어디서 풀까요?
풀 데가 없습니다. 잘 못 풀었다간 이혼당하거나 이혼밖에 없겠죠.
이혼은 정답이 아니고, 내가 좀 더 참고 살면 행복한 가정이 될거 같고...
남에게 얘기하기엔 쪽팔리다고 생각도 들고...
이도저도 못하는 연약한 유부남들...ㅠㅠ
그래서 이 한을 쌓고 살아가는 유부남들은 총각들에게 결혼하지말라고만 주구장창 얘기하는 겁니다.
참~! 전생에 나라를 구한 남자는 해당사항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