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에 제가 안면인식장애인걸 알았습니다
고객에게 실수를 했죠
그때부터 사람이름까지 입력이 안되고
두통이 점점 심해지더니 기억력이 나빠지고
어지러움이 심해서 피 검사하니 빈혈로 나와서
철분제 사먹음 체중은 비만으로 나오는데도..
빈혈로 나오니 동료들이 다 놀라던..
이름은 미친듯 노력하면 입력하는데 곧 금방 까먹어서 문제지만
얼굴은 이미지가 쫌만 비슷해도 구분을 못합니다
그래서 대인기피도 아니고...
밖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도 상대가 먼저 인사 안하면 안하게 됨
실수한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그래서 싸가지 없다고 오해로 욕먹은 것도 많고
이런일이 누적되니 힘드네요 사회생활이 공포로 느껴지고
자주만나면 목소리 말투로 사람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난시가 심해져서 그런지 더 청각에 의존하게 됩니다...
아 그래서 비염,감기,미세먼지 등으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데 그게 의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