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이제 바빠지기 시작해서 오랜만에 연휴에 비도오고해서 기분도 꿀꿀하고.. 국밥집서 소주한잔먹으면서
단골호프집 연락해보니 손님없다는말에 그냥 한잔 조금더 하고 집에 갈까 했는데 가보니 손님한팀이있더라구요
꽤나 마신거같은데 왜 혼자있다고 그러셧을까.. 잔보니까 얼마안된거같은데 그팀은 이미 취했더라구요
사장님은 아는동생이라고 해서 신경쓰지마라고했지만 자꾸 절 째려보는 기분이 듭니다
한 두번 쳐다보고 그냥 홧김에 "내가 잘생겼나봐요 계속보시네 ㅎㅎ" 사장님께 말했더니 걍 웃자고한소리였는데
조금후에 간단히 사장님과 한잔하면서 이런말 저런말 대화오고가던중 저에게 시비거는걸 느낄수있었습니다
검은 후드쓰고갔고 거의 저의 패션이기도하고 후드를 좋아하거든요
듣지는못하지만 사장님이 계속해서 눈치를보니 저에게 시비걸고 있었걸 알게됐어요 절 부르고있었고
소리를 고래고래지르길래 일부러 안처다봤는데 다른한분이 냅다 오시더니 악수청하면서(본인 손 결벽증있음)
왠만하면 악수안하는데 한두번거절하니 계속 그러길래 싸움날까봐 그냥 악수했더니 힘을주네요?
저도 따라 힘주고있었고 뭐라뭐라 말하는데 도통 들려야말이지요 사장님이 제제후 나아졋다 싶었는데
첨부터 시비털었던놈이 하나가 갑자기 일어서더니 손가락질하며 멱살잡더라구요 나오라고
안그래도 기분별로인데 또 단골가게다보니 왠만하면 싸움을 피하는성격인데 경찰부를까하다가 걍 참았습니다
다른가게엿다면 이미 경찰불렀겠지만 괜히 골치아픈건그래서 사장님도 단단히 막아서서 제제하고 내가장애있다는걸 성멸도하지만 취객이 어디 그걸 듣겠나요 ㅋㅋ
그후 걍 갈까하다가 열받다보니 한병더 마시고싶어서 자리를옴겼습니다
그후 시비거는건 없었지만 그 일행은 어느정도 막잔하고 가면서 웃으면서 저에게 간다고 제스처하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ㅋㅋ 그후 사장님이 오셔서 설명해주셧는데 그 가게에 얼마전에 같은후드쓴 어린놈이
사장한테 말버릇이 싸가지없다고 그놈이라고 오해했더라구요 조금있다 그 일행중 한분이 오셔서
정식으로 사과하셧고 술과안주를 대접해주셧는데 많이 고생한사람이더라구요 좀 화풀이를했는데
사장님이 설명해주시길 그손님이 같이먹었던 일행에게 술값 당하고 피해자라고 그냥 사과하면 받아주라고하더라구요
손보니까 꽤나 고생한손 어디 몸이 좀 불편해보이는 모습 좀 안쓰러워서 그냥 힘내시라고하고 그인간이와서 사과하라고
그쪽으 잘못이없으니까 힘내시라고하고 그냥 제가 다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참 뭣같네여.. 왜 항상 난 매년마다 이런일만 당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