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준비중....대리 운전 하고 있습니다.

대갈장군 작성일 18.03.28 02: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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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막 타임으로 중랑구청에서 별내면으로 가는 것을 잡았지요...

1만5천원으로 서울에서 경기도로 넘어가는거 치고는..

좀 싼편(대리 사무실 경쟁으로 점점 가격 하락...ㅠㅠ)이지요..

여튼...중간에 한명 내린다고 하셔서 네 알겠습니다.(중간에 내리면 5천원 추가금 발생) 하고 내려 드렸습니다.

여자분이시고 짧은 치마에 어찌나 다정하게 손잡고 노곤노곤하게 이야기 하는지...

골프차 뒷자리에는 베이비시트까지...

여차저차 해서 도착..2만원 받고 중도 하차 하시는 분 있어서 추가금 발생해서 2만원입니다.

라고 말했더니 정색을 하면서 어째서 맨날 그렇게 왔었는데 왜 2만원이냐며 따지시더군요..

그래서 위에 상황 설명하고 저도 이러한 일로 상황실에 문의도 하고 했지만 잘 협의 해서 추가금 받으라고 하더군요,

설명 다 해주고...그래도 맨날 내가 이렇게 타고 왔었다...내가 말 안한건 잘못이지만...맨날 이렇고 오고 

갑자기 추가금을 받으면 어떻게 하냐 라고 따지더군요..

그래서 5천원 거슬러주고 앞으로는 이렇게 하시기 전에 동승자 하차 하신다고 꼭 말씀해 주셔야 

저희도 이렇게 마찰이 일어나지 않습니다...라고 했지만 또 같은 이야기 반복 5번..

나중에는 앞으로는 여기 대리 쓰지 말아야 겠네...라고 하며 인상 팍~ 쓰길래.. 

네~그렇게 하세요~

하고 왔습니다..

덕분에 막차 끊혀서 5키로 걸어오고....걸어오다 지쳐 택시 타고 6천원....승질나서 막걸리 두병에 치킨텐더 4조각 먹네요

 

어찌나 열받고 짜증이 확 오는지...

하아....다들 힘내시고 한주의 절반 수요일 시작!하세요~

 

짤방은...신세경을 보여줬던...AMG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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