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했는데 견적 할 때,
벽걸이 티비에 체크하길래 벽걸이 티비도 추가요금 내냐고 물어보니까 안낸다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고 했거든요. 장인어른께 장비가 있어서 추가요금 발생하면 직접 달려고 했습니다.
애초에 에어컨도 이사짐센터에서 하면 거지같이 하니까 직접 다 설치 했거든요.
근데 추가요금도 안나온다고 하니 그냥 견적에 포함시켰습니다.
이사 당일날 와서는 벽걸이 티비는 기사 따로 불러야 하고 자기네는 들은적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견적 할 때 견적서에 벽걸이 티비 체크했는데 무슨소리냐고 견적서 보여드린다고 하니
견적냈던 젊은 친구한테 전화하더니 지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배째라고 함.
견적서 보여줘도 지들은 그냥 모르는 일이고 본사에 따지라고 함. 들은적 없다고.
결국 벽걸이 직접 설치함. 4년전에 이사할때 다른 업체에서 이사했는데 진심 거지같이 해줬는데도
식당 직접 같이 가서 계산해드리고 음료수 사다 드리고 했는데 로젠이사 새끼들은 진심 엿같아서
그냥 냅둠. 그리고 정리 진심 거지같이 하길래 대충 두고 다 꺼지라고 함.
하나만 예를 들면 가스랜지가 평범하게 오른쪽 끝에 있고 조리대가 가스랜지 옆에 있는데
조미료들을 싱크대 왼쪽 끝에 쳐넣음. 이사 전에 자주쓰는건 가스랜지옆에 있었고
나머지는 가스랜지 아래 서랍에 넣어놨었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냥 답이 안나옴.
아 생각하니까 또 빡치네. 암튼 그냥 그래도 좀 큰 회사니까 좀더 낫겠지 생각하고
돈더주고 썼다가 4년전보다 더 거지같은 꼴 당해서 빡쳐서 글 씁니다.
이사팀마다 다르겠지만 7군대 견적받고 결정한건데 허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