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파트가 단수 한다그래서 밖에서 보내다 올까 생각하다가
영화관으로 직행했습니다. 당연히 어벤져스 보러.
10시 반쯤 사람도 없는 영화관에 예매를 하는데
이쁘장한 알바생이 주문을 받는데
역시나 서비스 마인드 1도 없는 말투로 발권을 해줬습니다.
쓸쓸히 2인용 생일콤보를 받아들고 착석.
아침겸 점심이 되어버린 캬라멜 팝콘을 초반러시하느라
콜라를 너무 많이 먹어서 엔딩크레딧까지 끙끙대며 다보고 왔습니다.
저는 영화볼 때 사진 왼쪽에 화일을 가지고 갑니다.
요즘은 아니지만 원래 영화를 꾸준히 봐 왔기에
갈때마다 팸플릿을 꼬박꼬박 가지고 왔습죠.
그리고 집에 있는 화일에다 넣었는데 여태 모았던 화일이 없어졌습니다.
저희 엄니가 아무거나 잘 버리시는데 엄니가 버린건지
이사하면서 부러웠던 이사짐 센터놈이 훔쳐간건지...
거기에 명작들이 참 많았는데... 쩝....
여러분들은 수집하고 있는게 있으신가요?~★
수퍼_프랑키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