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보통 편의점가서 모르는 커피 제품이 있으면 사먹는 사람입니다.
오늘 편의점을 갔다가 처음 보는 커피가 있길레 언뜻 보고 단커피다 싶은 생각이 들었죠.
누구나 저 모양을 보면 단 커피라는 생각을 할 겁니다.
사서 룰루랄라 빨대 꼽고 한번 빨으니 으익 뭔가 상한듯한 맛이...
이게 뭐여 썩은거여 하고 다시 보니 요.거.트 가 들어있는 커피... 아니 커피에 요거트라니 이 발상은 어디서 나온거지 ;;
그리고 요거트를 커피에 넣었다면 분명히 요거트가 세일즈 포인트일것인데 정면에 아주 작게 써있는 yogurt. 진열 했을 때 안 보이는 뒤에는 크게 써 놓았긴 합니다만
이건 뭐 한 놈만 걸려라도 아니고 요거트 재고떨이라도 하나 아놔.
참고로 되게 맛 없습니다. 요거트 좋아하는 어머니도 기분 나빠지는 맛이라고 표현하시더군요.
물론 잘 안 보고 산 제 잘못이 있겠지만 돈 아깝네요 크흙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