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회사 여직원 일은 잘하지만, 근태 개판에 말 안 듣고 개깁니다.
그래서, 과장이 한마디 했더니 꼬우면 나가면 될거 아니냐..
ㅈ까라 이거조. 막 나가겠다는
그 말이 부서장 한테도 들어가서
됐다.. 너 나가 이랬대요.
며칠뒤.. 꼬리 바짝 내린 여직원은 책임자 한테 말 잘 듣겠다 했으나
책임자는 조까라 했대요.
실제 후임자 뽑는 채용 공고를 냈고, 면접을 진행했고,
그 과정에 회식도 있었지만 여직원은 참석안함.. 짤린 마당에 기분날까요??
후임자를 뽑아서 인수인계 시작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반전 인계
인수인계 받던 여직원이 하루 나오고 안와서 전화해보니
안갈려, 딴 년 뽑아. 빠이 짜이찌엔~~했대요.
그러면, 책임자 입장에선
1. 채용공고를 다시 올리던지
2. 면접본 사람 중에 다른 사람 에게 연락해 보든지... 해야겠조.
결론은 어떻게 났을까여~~~
결론은,,
유 - 임
한여름 더위 뒤지겠을때 짤려서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이력서 쓸려던 찰나
유임 됐으니 짤리기 직전까지 갔던 여직원은 한숨 내쉴 일이조.
채용공고를 다시 올리든, 기존 면접자한테 다시 오라던
그건 책임자 마음이지만 그런 짓거리가 귀찮은 거조.
그 회사는 작은 중소기업 이라서 그렇지 나름 기술력과 자본력 있는 회사예요.
미국에 자회사도 있고.
본사는 새 건물 상층부에 있어서 전망 죽이고
깨끗한 오피스에 회사에서 밥주고 주5일 야근 없는 파라다이스 회사예요.
게다가 경영자 마인드도 좋아서 5~10년 이상 장기근무자가 넘치는 좋은회사
휴가도 차별없이 CEO부터 말단 사원까지 똑같이 7일씩 회사 전체 비웁니다.
이런소리 들었을때 일할맛 나겠다... 애사심 충성심 들겠다.. 라는 생각 들었어요.
이 회사가 작은 중소기업 이긴 하지만 요즘같은 시대 스카이 출신이라고
그 회사에 합격한단 보장 없습니다.
유임된 그 여직원은 수도권 모 대학 출신으로 SKY보단 한참 아래 듣보잡 수준의 대학 출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