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최애 베개인데.....
친구랑 둘이 베개 들고 풀스윙 놀이하다가
뇌가 터지는 대참사를 맞이하여쯤ㅠ_ㅠ
우수수 떨어지는 곱디고운 하얀 솜을 보며
잠시 벙찌고 말았찌만ㅋㅋㅋㅋ
이윽고 정신을 차리고
내 사자를 집도하기 시작한지 20여분 후..
수술의 흔적이 심하게 남고
좀 삐뚤빼뚤하긴 하지만...
내 베개는 제 기능을 되찾았쯈!!!!
주인 잘못 만난 내 사자 지못미
네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아껴주리라!!
(담번엔 어피치 베개 사야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