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인데 여느 때 처럼 일하고 퇴근해서 짱공하네유...
주말에 본 일본,중국 영화 1편씩 리뷰나 해봅니다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되
저예산 300만엔으로 제작 해서 무려 300억엔의 흥행수익을 벌어들였다는 영화
사실 이 영화 정보는 짱공 엽유 게시판에서 얻었습니다 어느 분이 올려주셔서 흥미가 생겨서
찾았는데 당시에는 릴이 없었죠 근데 지난 주말에 보니까 있어서 시청했습니다
일단....진짜로 내가 뭔가 속았나?하는 느낌이 초반 내내 들었습니다 참기 힘들었어요
보면서 모바일 게임 간단한 진행 하지 않았으면 진즉에 커서로 뒤를 돌려봤을 텐데 그랬으면 망했을 것을
다행히 참고 봤더니 속은 건 아니더라구요
혹시나 보실 분들을 위해 적자면 초반을 버티는 게 중요합니다
영화 자체가 정보 없이 보는 게 좋은 영화라서 쓸 게 없네요
하지만 추천은 한다는 것
삼국-무영자
어디서 줏어듣기론 원래 제목은 무영자 였다는데 한국 들어오면서 삼국을 붙였다네요
본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전혀 쓸데 없는 작명
기본적으로 중국 ,일본 영화 가끔 보는데....기대는 안 하고 보거든요
근데 이건 황후화,영웅 장예모 감독작이래서 조금 기대를 하면서 보았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저는 재밌었습니다
카게무샤를 채용한 이야기인데요 지독할 정도로 이어지는 회백색 영상미가 독특....
영화 볼 때는 몰랐는데 보고 난 후에 1인 2역이 맞다고 해서 조금 놀람
개인적으로는 예상 못한 장면들이 몇 되서 재밌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맨 마지막 장면이 뭔가 해석이 있을 듯한데
머리가 빠가라 그런가 이해가 안 되네요...혹시 해석 있을까 해서 찾아봤는데 없구....
혹시 이 글 보시고 영화 보신 분 중에 마지막 장면 이해 되시는 분은
해석 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ㅜ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좋은 시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