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 몇일 정서불안이 너무 심해서 오늘 올린 글도 지난 주 부터 올리고 싶었는데도 마음이 계속 초조 불안해서 못 올리고
아무것도 못하겠는 거예요 머리가 너무 복잡하고...
안 그래도 피곤하고 잠와서 하루종일 하품하고 있는데 약을 먹자니 그렇고
커피를 마시니 더 불안하고 홍차를 먹어도 효과가 없고..
하루는 다이어트 해야지 운동해야지 이것저것하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
다음날은 부질없다 소용없다 무의미하다 생각에 다시 폭식하고
우울증 때문에...아픈데도 많고 잠 못자니 짜증나고 불안하고 누군가에게 자꾸 찡찡거리고 싶고
칭얼거리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데 그럴 상대가 없고....
있다고 한들 폐 끼치는 거 같아서 내색 안하려하고..
내 시간이 없어서 그게 큰데 내 시간이 있으면 피곤해서 암 것도 안하게 되고
잠을 자고 싶은데도 잠을 못자서 그런 거 같고..
식비 아끼고 살도 뺄 겸 참고 있으면 기력이 딸리고 저혈당오고
먹으면 식비 땜에 후회하고...만사가 싫네요.....................아효.....
복에 겨운 소린가 싶기도 하고...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