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을 몇달동안 참고 지내다가 동네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ct촬영후 우측 어깨 회전근개(?) 부분에 파열과 손톱크기의 염증이 생긴걸로 진단을 받아서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수술하기가 부담스러워서 국공립 종합병원에 갔더니 아직 젊으니 수술하지 말고 약 복용을 권유받고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소염제와 근육이완제를 꾸준히 먹고있습니다(주사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좀 나아진것 같습니다만, 약 먹은 기간에 비하면 낫는 속도가 매우 더딘것 같습니다
의사의 권유대로 우측 어깨 사용을 자재하고 있습니다만 약간의 힘을 줘도 아픈 부위가 계속 거슬립니다
물론 술자리를 주말마다 참석하는 제 잘못도 있구요
마음같아선 확 수술을 해버릴까 싶기고 하지만, 회복기간과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이래저래 고민이 많이 듭니다
계속 약만 먹으면서 낫기를 바라는게 나을까요?
주사라도 놔달라고 해볼까요
아니면 수술을 하는게 나을까요
전문가 분들의 의견이 절실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