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 현관에 고양이가 계속 나타나서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저번에 글을 올렸었는데 고양이가 똥 싸는 곳 막아놨더니 이틀 조용했거든요
남은 두마리가 똥싸러 내려왔다가 막혀있으니까 바로 다른데로 가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끝났다고 안심했는데
어젯밤에 집에 들어가려는데 건물 입구에서 고양이 똥냄새가 확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뭔가 봤더니 막아둔 곳 앞에 똥을 푸짐하게 싸놨더군요......
씻고 나와서 거실에 멍하게 서있는데 현관 센서등이 켜지기에 문열고 봤더니
첨보는 고양이가 똥싸러 내려오다 저 보고 놀래서 도망가더라고요....
몇 분 뒤에 또 왔기에 문 열었더니 또 도망가고 몇시간 뒤에 또 센서등이 켜져서 봤더니
이번에 또 다른 고양이가 똥싸러 내려왔다가 저 보고 황급히 도망갔어요
이런 시밤쾅들 저희 현관 앞을 공중화장실로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똥 다치우고 청소하고 뜨건물로 소독하고 빙초산도 뿌려놨는데 이 똥고양이들.....
1~2마리면 잡아다 산에 버리려고 했는데 이제 4~5마리가 됐습니다
그걸 언제 잡아다 다 버릴지 정말 막막하네요
도대체 왜 한 건물에서도 고양이가 여기로 다 꼬이는지 모르겠네요
층간소음 겪다가 이사와서 사람이 조용하니까 고양이들이 와서 짜증나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