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워리

수제생크림 작성일 19.08.10 13: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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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처럼 당연하게 살아왔던 모든 것들이 감사하다 생각하게 된 일이 있나요?
저는 라섹수술 했던 몇일 양발을 다쳐서 걷지 못했던 한달이 있는데 두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고 두 다리로 걷는 것에 감사함을 그때 느끼고 다리 길이나 굵기는 중요한게 아니다
눈이 크고 작고 나쁜건 중요한게 아니다
이렇게 두 눈 두 손이 멀쩡해서 악플도 읽고 답글도 쓰고 이 모든 것들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너무 당연한 것들을 할 수 없을 때 그 감사함을 모르고 불만을 가지고 욕심내며 살았구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그랬는데요
과도한 스트레스로 심장에 이상이 올 때 천년만년 살 것 처럼 살았구나 지금 이 순간 어떻게 죽을지도 모르는데 하고 싶은 일하며 즐기며 살자 주의로 바뀌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그 모든 것에 감사 그리고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물론 가족들은 날 부족하다고 무시하지만 그것 또한 그들의 욕심이고 내가 한달동안 기어 다니던 그때 화장실 문제로 부모님이 고생하셨는데 다시 걷게되고 부모님이 제게 바라던 욕심이 많이 사라지고 제가 다시 걷고 혼자서 화장실가고 그런 것에 감사하다고 하시게 되고 가족들이 바뀌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혹시나 자신에 불 만족하고 가족이 당신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다면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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