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고 있는 집의 집주인이 월세로 돌린다 하여 급하게 다른 집을 구해서 나가게 된 상황인데요.

신축 오피스텔을 보고 왔는데 신축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햇빛이 잘 들어와서 계약을 진행하려고 가계약금 100만원을 걸어두고 왔습니다.(전제 보증금 2.2억입니다.)

가계약 하기 전 등기부등본, 건축대장을 뽑아서 확인을 했는데

갑구에 신탁주식회사에 신탁이 되어 있네요.(어떤 신탁인지는 안나와 있지만 담보신탁?이라고 하네요.)

설명을 듣기에는 집주인이 대출을 더 많이 받기 위해 위탁을 해놓는거라고 하는데

잔금 치를 때 신탁 말소를 계약서에 특약을 걸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문제가 있으면 은행에서도 전세자금 대출도 안될꺼라면서요.

월요일에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해결하고(부동산에서 보통 5% 계약금 영수증도 끊어준다고 합니다.)

구청에 가서 확정일자를 받은 다음 은행에 가서 전세자금 대출을 위해 심사 요청을 하면 끝난다고 합니다.

심사가 통과되면 이사 전날 은행에서 대출금이 나오고 잔금은 이삿날 입금하면 된다고 하구요.

담보신탁이 궁금해서 집에와서 유튜브로 담보신탁에 대해 보고 있는데 '신탁원부'를 꼭 확인하라고 하네요.

원래는 부동산에서 신탁원부를 뽑아서 보여주는거라고 하는데 신탁원부는 보지 못했습니다.

신탁원부에 선순위 채권이랑, 소유권이 누구로 되어 있다고는 하는데

정말 부동산 말만 믿고 계약서에 특약사항으로 신탁 말소 조항을 넣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인가요?

오랜만에 이사인것도 있고 신탁이라는게 또 들어가니깐 겁이 나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