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로 12년된 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한달전쯤 부터 화장실 환풍구로 담배냄새가 너무나서 2년전 안방화장실에 설치한 전동댐퍼 효과가 좋길래
냄새나난 외욕실에도 설치할겸 업체를 불러 시공을 했습니다.
댐퍼설치해준 사장님이 사진을 몇장 찍더니 이거 한번 보시라고...보여주는데
윗집 오배수관(변기가 위치한곳) 에서 오물이 똑똑...아주 조금씩 미세하게 떨어져
천장에 말라 붙어 있더군요. 위 짤처럼 푸슈슛이 아니라....물방울이 조금 맺혀있고
그 아래 말라붙어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안방화장실도 봐드릴까요? 해서 열어보니 안방 화장실에는 파이프에 맺혀있는건 없는데
역시나 언제 떨어졌는지 바닥에 오수가 떨어져 말라 붙어 있더군요.
업체 사장님이 본인도 배관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한번 알아보시라 하는데....
이럴경우 윗집에서 공사해줘야 하는거는 잘 알고 있습니다. 윗집분들도 경우없는 분들 아니라서
여기에 대한 고민은 없는데...
이게 12년 정도된 아파트에 으례 있는 흔한 증상인건지, 아니면 저 정도라도 언젠간 크게 터질지 모르니
미리 얘기를 해서 조처를 취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줄줄줄 흘렀다면 바로 얘기 했을텐데 흐르는건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아랫부분에 말라붙어 있으니...
화장실 천장 뜯어서 공사해야 하는것도 솔직히 좀 귀찮고 짜증나긴 하는데 몰랐으면 모를까
머리위에 오수 말라붙어 있단것도 찜찜하고...
요약) 이 정도면 윗집에 알리고 조처를 취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 정도는 그냥 놔둬도 상관없다 일까요?
아래는 전동댐퍼 업체사장님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더러워요. 혐오유발 사진입니다. 오수 사진이예요
요거는 외욕실 사진, 파이프 아래쪽에 오수방울로 인식되는 것이 맺혀있음
요거는 과거형인지 말라붙어 있긴 한데 맻혀있지도 떨어지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