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포경수술 했습니다. (포경수술 후기)

일레느 작성일 20.06.02 23: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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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이 어느덧 30대 후반을 달려가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작아지는 듯한 기분?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요즘 최신기법인 마는포경을 하면 존슨이

 

두꺼워 진다고 해서 지금까지 자연포경으로 살다가 포경수술을 결심하였습니다!

 

근데.. 포경수술.. 이거 알몸으로 하는 거였군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 수술대 위에 누워 있으니 겁나 쪽팔리네요 ㅋ

 

팔뚝 겁나 두꺼운 남자 간호사가 처음에 가운 한장만 걸치고 나오라고 해서

 

가운하나 걸치고 나왔는데 갑자기 가운을 확 벗겨버리더니 침대에 누우라고 하네요.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그리곤 갑자기 제모를 한다면서 전기 면도기로 존슨에

 

털을 몽땅 깍아버리네요. 야동에서만 보던 것을 실제로 내가 당하게 될줄이야...

 

그러더니 갑자기 의사가 오더니 존슨에 마취를 하고

 

잠시후 존슨에 딱밤을 날리면서 느낌이 오냐고 묻더니 아무 느낌도 없다고 하니

 

바로 수술 시작하더군요. 수술할때는 딱히 고통이나 이런건 없습니다. 

 

근데 남자 간호사 3명이 모두 제 존슨을 쳐다보고 있으니 먼가 수치플레이를 하는것

 

같은 기분이네요.. 고통스러워서 못한다기 보단 쪽팔려서 두번은 못할 수술인거 같습니다.

 

수술이 다 끝나고.. 겁나 아플것 같았는데 하나도 안아프더군요. 

 

하지만 마취가 풀리고.. 엄청난 고통이 몰려 오기 시작하네요 ㅋ 24 시간 계속 고통이

 

유지됩니다. 처방해준 약을 먹으면 좀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 정도는 고생할거 같네요.

 

3일 지나면 괜찮아 집니다. 

 

의사말로는 한달뒤에 두꺼워진 존슨을 보게 될거라며 이제 여자들 홍콩보낼 준비나 하라고

 

하는데.. 과연 어떨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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