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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자탈모.....도와주세요ㅠ

김지현러부 작성일 20.06.09 06:34:39
댓글 15조회 4,011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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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진행중인것 같은데 진료를 어디서 봐야 할까요?
그리고 약종류가 여러개인것 같은데 뭐가 가장 부작용이 적으면서 효과적일까요?
마직막으로 실비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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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kuma20.06.09 18:47:58댓글바로가기
    0
    약사입니다.
    먹는 약은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두 종류가 있구요. 바르는 것은 미녹시딜 있습니다. 보통 처음 시작하면 프로페시아를 추천합니다. 프로페시아가 탈모를 일으키는 효소 한가지를 억제하는데 반해 아보다트는 그외 다른 효소를 더 억제해서 부작용이 좀 있는편입니다. 그래서 프로페시아를 먼저 시작하시고 약발이 떨어진다 싶을때 아보다트로 갈아타는 걸 추천드립니다. 흔히 프로페시아 계열이 남성호르몬을 억제한다고 알고계시지만 남성호르몬 자체를 억제하는게 아니라 남성호르몬이 5-알파 리덕테이즈라는 효소(장치)로 인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하는데 이게 탈모를 일으킵니다. 프로페시아는 이 5-알파리덕테이즈를 억제하는 거기 때문에 정력감소 부작용을 일으킨다 보긴 어렵고 실제 부작용 사례도 극히 적습니다.
    미녹시딜은 뿌리는 약인데 쉽게 말해 혈관을 확장시켜 모근에 영양을 많이 가게하는 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을 많이 쑤셔넣어도 죽은 사람이 살아나지는 않듯이, 프로페시아로 모근이 죽지 않게 막고, 미녹시딜로 죽어가는 모근을 좀더 생기를 불어넣어주는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프로페시아는 성분명이 피나스테리드 인데 지금 특허가 풀려서 다른 회사에서 같은 성분 약으로 많이 나오니 (한미의 피나테드 추천합니다.) '제네릭 약으로 처방해달라하시면 조금 더 싸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도 마이녹실이랑 동아제약에 카필러스라고 있는데 같은 성분 약이라 싸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건 꼼수인데 탈모약은 기본적으로 보험을 적용받지 못해서 비쌉니다. 프로페시아가 피나스테리드 1mg인데 전립선 약인 프로스카가 피나스테리드 5mg입니다. 근데 전립선 약은 보험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몇몇분들은 전립선 질환으로 프로스카를 처방받고 알약을 4조각으로 쪼개서 1.25mg씩 먹기도 합니다만 저는 그냥 1mg 비싸게 먹습니다. 약이 소화기관에서 천천히 녹아서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야하는데 저렇게 잘라먹으면 약효 많이 떨어집니다. 그냥 1mg드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먹고 있어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ㅠㅜ
  • AOMG20.06.09 07:17:11 댓글
    0
    탈모전문병원 내원하시는게 제일 좋구요 일반 피부과는 그냥뭐 처방전용 입니다..대표적인 약은
    프로페시아 랑 아보다트 2가지 인데
    통상 프로페시아를 많이 복용한다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반면 아보다트가 조금 더 저렴한 편입니다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아보다트가 프로페시아보다 부작용 이 많다라는 인식이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다 케바케 라서
    그다음에 미녹시딜 은 엠자 보다는 정수리에 효과가 탁월하다해서 ..엠자는 논외 로 알고 있습니다
    실비 안되구요..
  • 블루진120.06.09 08:21:10 댓글
    0
    세상에 온갖 탈모관련 상품들이 있지만
    다 효과없더라구요.
    약이 유일하게 진행을 늦춰줍니다. 호르몬 조절을 통해서요(남성 호르몬을 억제시켜줍니다)단, 이미 빠진 머리가 다시 자라나진 않습니다.
    아보다트가 프로페시아보다는 엠자에 조금 더 효과가 좋은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저도 라인이 조금 내려오는 것으로 느껴져요. 프로페시아는 정수리 탈모에 보다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돈 버리지 말고 약 먹는걸 추천드려요
    둘다 요새는 복제약이 많이 나왔지만 그 복제약도 가격이 상당히 오른 상태입니다
  • 블링블렁20.06.09 08:46:01 댓글
    0
    오~진정한 짱공인이 되셨궁요.....ㅊㅊㅊ

    난 옆머리 길러서 위에다 널었슴...
  • 김지현러부20.06.13 20:46:44 댓글
    0
    아..... 아직 센타는 침범 안했어요ㅠ 엠자라서...
  • csac20.06.09 09:16:29 댓글
    0
    저도 윗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탈모 관련 상품 다 효과 없어요. 효과 있는 사람도 있을 순 있겠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
    스물에 일찍 탈모가 와 고생한 입장에서 좀 비싸더라도 프로페시아 추천드려요. 의사 분이 처방을 어떤 치료(?) 용도로 처방해 주시면 그나마 싸게 구할 수 있던 걸로 기억해요. (구체적으로는 뭐였는진 기억이 안나네요..ㅠ)
    탈모에 스트레스 많이 받다 스물넷 정도에 복용하기 시작했고 삼십대인 지금은 사람들이 탈모인지 모를 정도로 충분히 머리가 있습니다. 머리가 더 나는건 아니고 진행을 멈춰 주는데 저는 초기에 복용해서 다행이었어요.
    정력문제? 그건 제가 성생활을 제대로 하기 전에 복용을 시작해서 비교하기 어렵네요 ㅎㅎ 그래도 살면서 불편함 느낀적 없이 만족하며 지내고 있어요. 애초에 머리가 없으면 성생활 자체가 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지금은 예전처럼 칼 같이 매일 복용하는 것도 아닌데 탈모 자체가 진행이 멈췄다고 느껴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니 삶의 질이 달라져요. 제가 워낙 어렸을때부터 탈모로 스트레스 받다보니 스트레스 다루는 요령도 생기고, 지금은 만족합니다.
    일단 얼른 약 복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 바니가한는말20.06.09 09:35:39 댓글
    0
    부분탈모아니고선 답이없습니다 조금 예방이야되지만 의미없습니다 돈만 날림
  • BOA8620.06.09 11:48: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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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리쪽만 가능하고 m은 걍 심어야 한다고 본거 같은데 아닌가..
  • sAy20.06.09 17:53: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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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M자라 베지터라고..불렸...........하아...
    진짜 주위에 이상한말 하나씩 주워들어서 뭐 해본다고 이상한데 돈 쓰지말고 모아...
    그런 다음 눈 딱 감고 심어....M자는 방법이 없어..이거 외엔..
    그리고 약 처방받아서 잘 먹고..

    P.S 병원은 진짜 많이 알아보고 상담해보고 결정해라..
    난 처음에 잘못..해서 3번했다..수술..ㅠㅠ 내 피같은 돈....
    지금은 머리땜시 스트레스 받는건 별로 없다.. 이게 진짜 최고인듯..
  • cakuma20.06.09 18:47: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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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입니다.
    먹는 약은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두 종류가 있구요. 바르는 것은 미녹시딜 있습니다. 보통 처음 시작하면 프로페시아를 추천합니다. 프로페시아가 탈모를 일으키는 효소 한가지를 억제하는데 반해 아보다트는 그외 다른 효소를 더 억제해서 부작용이 좀 있는편입니다. 그래서 프로페시아를 먼저 시작하시고 약발이 떨어진다 싶을때 아보다트로 갈아타는 걸 추천드립니다. 흔히 프로페시아 계열이 남성호르몬을 억제한다고 알고계시지만 남성호르몬 자체를 억제하는게 아니라 남성호르몬이 5-알파 리덕테이즈라는 효소(장치)로 인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하는데 이게 탈모를 일으킵니다. 프로페시아는 이 5-알파리덕테이즈를 억제하는 거기 때문에 정력감소 부작용을 일으킨다 보긴 어렵고 실제 부작용 사례도 극히 적습니다.
    미녹시딜은 뿌리는 약인데 쉽게 말해 혈관을 확장시켜 모근에 영양을 많이 가게하는 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을 많이 쑤셔넣어도 죽은 사람이 살아나지는 않듯이, 프로페시아로 모근이 죽지 않게 막고, 미녹시딜로 죽어가는 모근을 좀더 생기를 불어넣어주는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프로페시아는 성분명이 피나스테리드 인데 지금 특허가 풀려서 다른 회사에서 같은 성분 약으로 많이 나오니 (한미의 피나테드 추천합니다.) '제네릭 약으로 처방해달라하시면 조금 더 싸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도 마이녹실이랑 동아제약에 카필러스라고 있는데 같은 성분 약이라 싸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건 꼼수인데 탈모약은 기본적으로 보험을 적용받지 못해서 비쌉니다. 프로페시아가 피나스테리드 1mg인데 전립선 약인 프로스카가 피나스테리드 5mg입니다. 근데 전립선 약은 보험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몇몇분들은 전립선 질환으로 프로스카를 처방받고 알약을 4조각으로 쪼개서 1.25mg씩 먹기도 합니다만 저는 그냥 1mg 비싸게 먹습니다. 약이 소화기관에서 천천히 녹아서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야하는데 저렇게 잘라먹으면 약효 많이 떨어집니다. 그냥 1mg드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먹고 있어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ㅠㅜ
  • FisH20.06.10 01:36: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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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페시아 먹었는데 두피여드름 부작용 나면 먹는약 예방은 포기해야하나요??

    혹시나 하고 끊었을땐 안나고 먹으니 다시 나는거보아 프로페시아 원인은 맞는거 같아서요
  • 바닥에꿍20.06.10 05:21: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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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줄이.. ㅠ
  • 개눈까르20.06.09 21:59: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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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포기하세요
    농담 아닙니다.. 그게 마음 편해요
    저도 첨에 현실을 부정했죠..ㅠ
  • Workout20.06.10 00:06: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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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영혼이~~~ 아파~오.네~~~
  • luv360420.06.13 14:06: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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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는 모발 전문 피부과가서 탈모 진행정도만 진찰 받으시구요 처방전으로 아보다트나 프로페시아 처방받으세요..싸고 저렴한 카피약이 정말 많긴한데 그래도 오리지날인 아보다트/프로페시아 둘중하나로 처방받으세요ㅎㅎ(모발전문 피부과 가면 영업질 겁나해대니 영업질에 낚이지 마시고 그냥 약만 처방받으세요) 아보다트가 조금 싼데 그래도 보통 한달에 처방전 값까지해서 4~7만원은 쓰셔야해요.. 어디까지나.. 약은 진행을 느리게 해주는거지.. 빠진 머리가 나진않아요.. 그래서 미녹시딜도 병행해야하는데 우선 초반에는 커클랜드 미녹시딜 해외직구 통해서 구입해서 써보시구요.. 커클랜드 미녹시딜은 비듬&두피간지러움 부작용이 있을수도있어서 부작용이 나타나면.. 좀더 비싼 국내 제작 미녹시딜 많으니 국내 미녹시딜 쓰셔도 되구요. 미녹시딜을 쓰다가 안쓰면 쉐딩현상이라고 머리 빠짐이 더심할수있으니 꾸준히 발라주는게 핵심입니다.. 엠자가 심하면.. 모발이식도 생각해보시구요.. 모발이식을 해도 약은 평생 먹어야합니다.. 병원에서 탈모치료라고해서 여러 시술이 많은데 돈만 겁나 비싸고 스트레스성/병적 탈모가 아닌 이상 유전적 탈모에는 효과가 없어요!! 그리고 탈모관리 핵심은 부지런함과 꾸준함.. 중간에 멈추면 답도없어요..
  • 김지현러부20.06.13 20:50: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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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님들의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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