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엽기게시물 보다보면 가끔 이상분들이 많아졌다는걸 느껴지네요.

나라면 저러지 않는다 난 누구보다 힘들게 살았고 

그런 신념 속에서 산 나 자신이 너무 대견스럽다.

마치 자기위로 하듯이 지금 까지 살아 온 나 자신이 정당성을 확인하려는 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고픈 말은 사람이 자리를 만든다는 말 처럼 

원하는 곳에 있고 싶으면 그만한 노력과 능력이 필요하며

원하지 않는 자리에 있기 싫다면 나 자신부터 바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가입날짜를 보니 짱공유 이용한지 16년 정도 된것 같습니다.

그 만큼 오래 동안 잠깐이나마 여유를 즐기며 계속해서 이용해 왔고

필요한 지식을 많이 얻어간 곳 입니다.

그런데 가끔 표현의 자유라 말하면서 자기 정치적 신념을 따지는 모습만 보면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말

여러번 느끼는 글들이 종종 보이곤 합니다.

자기 신념이라는게 누군가를 언급하며 자기 부끄러웠던 삶을 정당화 시킨다는게 

그게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모르고 쓰는건 아는지 참 안타깝게 느껴 집니다.

오늘 엽기물에 세월호 언급하며 자기 정치적 신념 들어내는 분이 있어서 댓글 쓰다가 게시물 지워 졌길래

그냥 자유수다에 남깁니다.

누가 잘났다 못났다 따지는건 대충 넘기며 내게 필요하다 생각되는 부분만 보는 편 입니다.

그런데 가끔가다 자기 자신이 어디다가 써야할지도 모르고 자기 생각만 하며 엽기글에 싸재끼는 사람들을 보니 한심함이 들었습니다.

게시물 작성자가 어떤 의도로 쓴지는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잘 압니다.

그런데 정작 글쓴 당사자는 어떤 의도로 어디다 작성하는지 부터 모르는 기초적인 부분 부터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

그냥 관심종자 인거죠.

잘못 된 신념이 무식을 가져 온다는게 오늘 따라 느껴지네요.

그냥 생각이 들어 자유글에 써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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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글에 떠있길래 보니까 엽글에 써있던게 자유글터로 이동 되었었네요.

잘못된 글은 삭제가 안되고 이동되나 봅니다. (근데 이동 될때 비추천 40 넘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건 생략 되나 보네요.)

https://fun.jjang0u.com/articles/view?db=1010&no=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