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파주라 제2자유로를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는데
어제 제2자유로를 진입하고 1차로로 달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전에 없던 구간단속 카메라가 보이더군요.
네비의 안내는 없었지만 그래도 찜찜해서
제한속도 80km로 달렸고...
조금 지나서는 90km로 달리고 있는데
뒷차가 바짝 붙으면서 클락션과 하이빔을 쏘더군요.
그래도 500m 앞에서 과속감시카메라가 있기에
80~90km로 계속 달렸습니다. 차피 줄여야하니까요.
그런데 뒷차가 그때부터 하이빔을 고정해놓더군요.
짜증나서 걍 80km 정속 주행했습니다.
탑골IC에서 강매까지 쭉그렇게 갔죠..
전 80km 뒷차는 바짝붙어서 하이빔....-ㅡ-;;;
강매에서 나가야해서 차로 변경했는데..
제가 3차로에 도착하자마자 뒷차가 2차로 점프해서 훅 제 앞으로 오더군요..
3차로 들어오면서 제동걸면서 속도 줄이고...
저도 짜증도 났고 (20분간 하이빔 맞음) 위험하게 끼어들어온거기도 해서
하이빔 두방 날렸더니....
40km이하로 줄이더군요...
2차로로 피했더니..또 속도 올려 제가 3차로 복귀 못하게 막고....
하....
-ㅡ- 어찌저찌 무탈하게 강매로 나와 집으로 오긴했는데...
이게 스트레스가 꽤 크내요..
블박 후방 안해놓것도 후회되고.....후방있었으면 신고라도 하는데...
쩝....
시간이 좀 지나서 화가 풀리니 저도 잘한건 없어보이네요.
다들 삼복더위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작은일은 좋게 좋게 해결시면서
무탈이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