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맛집을 찾아 다니는 미식가가 아니어서 뭔가 새로운 맛에대한 갈망이 그다지 없는 편이다.
그래서 커피도 늘 익숙한 맛의 커피만 찾게 되는데 부득이하게 생소한 커피를 마시게 되면 좀 마시다가 버리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우연히 단짠커피라는 것을 맛보게 되었다.
오~~~ 의외로 괜찮더라.
난 원래 달디달아서 끈적한 뒷맛까지 남기는 커피를 싫어하는데 이건 좀 과장해서 말하면 맛의 신세계(아님 말구)더라.
솔트커피보다는 단짠커피가 내 입맛에 살짝 더 맞는데 구비해 놓은 곳이 잘 없어서
단짠이든 솔트든 있으면 몇개씩 사다가 차에 쟁여 놓고 다닌다.
아직 맛보지 않은 사람은 한번쯤 맛보기를 권해본다.
인간적으로 누구든 댓글하나 정도는 주고 가라.
2005년 3월 가입한 화석으로서 나도 뭐 하나 좀 받을 기회라도 얻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