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운영하던 돼지갈비집이
방송에 나왔다고 글도 올렸는데
건물이 대기업에게 팔린후 재건축한다고 해서 손해를 많이 보고 연말까지 영업후 털고 나왔네요
짐을 다빼고 빈 매장문을 닫고 나오는데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동생과 처음 사업을 시작했던 닭발집부터
4년동안 돈을 모아 서울에 돼지갈비집을 오픈한후
매장에서 2년간 숙식하면서 열정을 쏟았네요
코로나로 1년 내내 힘들었지만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랑 생방송 투데이에 나오면서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참 운이 없는것 같네요
젊으니까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손해본것도 금방 만회할거라고
건물주는 얘기했지만
그동안 노력하고 고생했던게 다 날아간 기분입니다
같이 일했던 친구와 술한잔하고
집에 오는데
많은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