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대로 쓸께요.. 큰 흐름은 있는데 정리하기가 좀 애매함..
1. 요즘 뭘 해도 뭔가 부족함을 느낌.
항상 피곤하고, 쉽게 짜증나고..
특히 게시판에서 리플 쓰다 보면 좀 공격적인 느낌?
2. 유일한 취미는 게임.. 예전에는 낚시도 다니고 드라마도 보고 했는데
쌍둥이 두명이 짠 출산후에 ..애보느라 게임도 겨우함.
요즘 하는 게임은 원신..
3. 마지막으로 씐나게 했던 게임은 보더랜드 3, 몬헌 월드 정도?
근데 원신은 해도 뭔가 씐나지가 않음..
근데 또 이게 안하면 매일 출석 보상이 있어서 접속 안하기도 애매함.
4. 또 다른 즐거움은 유머게시글 보기..
짱공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커뮤니티도 봄..
어디 하는지는 뭐.. 아는사람을 알듯.. 닉넴을 다 통일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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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좀 느끼는게..
1. 유머 게시글을 보고 피식은 하지만, 많은 글들이 네거티브한 감정과 그런 반응의 리플을 유도하게 됨
페미 전사들이 한짓들,, 정치인의 내로남불 삽질들, 중국애들 삽질한거..
걍 보는 우울해지는 뉴스들..
2. 반대로 생각해보니 순수한 즐거움 감정이 생기는 유머글들을 보기 힘듬.
딱 보고 ㅋㅋㅋㅋ 만 치게 만드는 그런글들..
3. 내가 하고 있는 게임도 좀 사실 보니 문제가 있음.
일단 게임의 순수한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는 돈을 써야됨.
캐릭터 하나를 위해서 40만원 돈 쓰고 나면 이게 내가 무슨짓을 한건가.. 후회만 몰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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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내가 하고 있는 짓들이 계속 후회와 건강하지 않은 생각들을 하게 만들고
이런 작은게 쌓여서 문제를 만든게 아닌가..
작은 투자로 더 즐거운 감정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는 취미나 활동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를 들면 단순히 지금 애를 봐도 귀여운 언행을 볼수 있고, 웃을수 있고.
취미를 낚시로 다시 바꿔도, 오늘 꽝을 쳐도 내일 어떻게 테크닉이나 장소를 바꿔서 다시 도전해볼까 생각을 하지 돈이 아깝거나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잘 안하죠
게임도, 걍 돈쓰는 가챠게임이 아니라, 인디게임만 해도 , 와 시간 순삭이네.. 하고 즐겁게 잠을 자지
내가 ㅅㅂ 40만원 가챠를 해서 이거 뽑으려고 한건가.. 이런 생각은 안함..
특히 가챠게임들은 하루 숙제란게 있어서 이게 내가 일을 하는지 게임을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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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쓰고 보니 3줄요약 가능한데
요즘 자꾸 피곤하고 짜증나고 좀 무드가 낮음
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많은 활동들이 부정적 감정을 만드는게 많구나..
걍 좀 그런 활동을 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