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막론하고 술이 과하면 별일이 다 일어납니다
대학생때 여친 동기가 갑자기 술먹고 사망해서 장례식 간적도 있는데 사망원인이 누워서 토하다 기도가 막힌거였습니다
직장 술자리에서 후배가 제 핸드폰들고 집에 가버려서 새벽에 찾으러 간적도 있고요
모르는 젊은이들이지만 대학생 두명이서 자취방에서 술에꼴은채로 불나서 한명 사망한 사건도 있고
제 고등학교동창 아버님께서는 약주하시고 노상에서 주무시다 저체온증으로 돌아가셨어요
손군이랑 친구랑 둘다 꽐라된 시점에서부터는 일반적인 행동패턴으로 추리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사회생활하면서 괜히 술자리에서 한명 이상은 정신 바짝차리고 있다가 다들 택시태워보내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