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간부 식판 설거지 병사에서 떠맡겨...

림o 작성일 21.06.07 01:52:55 수정일 21.06.07 01: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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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링크

'육대전' 이번엔 간부 식판 설거지 문제 제기 | SBS 뉴스

 

저는 학군단 14군번 단기 복무 중위로 전역했는데요.

 

복무한 부대에는 간부식당 A,B가 있었습니다.

 

A는 일반 간부 (하사 ~ 지휘관이 아닌 대위)

B는 지휘관이며 대위 이상 + 주임원사 고위급 간부 용으로 부대 최고 지휘관인 X단장과 같은 공간에서 식사..쿨럭..스트레스 

 

간부 식당 A 사용자는 각자 먹은 식판 및 휴지 등 자리 정리

B는 식사 후 그 자리에서 일어나 복귀, 위 기사처럼 정리는 취사병이 정리 했지만, 

코 푼 휴지 이쑤시개 등 이물질은 각자가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위 기사를 보고 모든 간부를 똑같이 묶어 미워하시지 말았으면 해서 글 끄적여 봅니다.

 

그리고 간부식단이 병 간부 간의 차별성을 두기 위함이라 보여지기도 하는데,

제가 있던 부대에 간부 식단을 둔 취지는

  1. 1. 계급깡패 군대에서 간부+병 혼합 식단에서 올바른 배식이 불가능하다고 봄(간부가 더 달라는데 그럼 우쨔…)
  2. 2. 식사 신청 안하고 몰래 들어와 식사하는 루팡간부 방지
  3. 3. 일반 병 같은 경우 국민의 세금으로 식사 하지만 간부는 봉급에서 공제

 

주변에서 간부 출신이라고 비꼬아 보는 몇몇 분들이 있는데 억울해서 이 늦은 밤에 끄적여 봤습니다

 

모두들 월요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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