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수많은 연인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빼빼로와 선물을 교환한다.
솔로들에게는 '우정 빼빼로'만이 오고 가는 처참한(?) 날인데,
이런 빼빼로데이의 감성을 뒤집을만한 또다른 진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과거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중국의 문화이자
기념일 중 하나인 '솔로 데이'를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 11월 11일은 일명 '빼빼로 데이'로 불리지만
중국에서 11월 11일은 광군절로 알려져 있다.
'광군'은 독신자, 솔로 등을 지칭한다. 그렇다. 바로 당신의 날인 셈이다.
이날은 숫자 1이 홀로 우두커니 서 있는 사람을 연상시키며 쓸쓸한
느낌이 든다는 것에서 착안했다. 이날 거리에 나가면 남성들이 무리를
이뤄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라며 깨 볶고 다니는 커플들이 있다면 다가가 당당히 말하자.
지구 어딘가에선 오늘이 빼빼로데이가 아닌 '솔로데이'라고 말이다.
솔로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