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별진료소에서 와이프, 아이와 코로나검사를 받았습니다.
10시쯤 번호표를 뽑고 12시 30분쯤 검사를 받았네요.
사람수에 비해 생각보다 대기가 오래걸리지 않았고, 검사는 진짜 금방 끝나더군요.
길다란 면봉으로 한번 쿡하더니 끝났습니다~ 하더라고요.
결과는 오늘 10시쯤 나왔고 다행히 아이와 와이프 저까지 전부 음성이 나왔습니다.
검사를 받게된 이유는 아이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확진판정을 받았기때문이었습니다.
원장선생님이 교직원중 확진자가 나왔으니 모든 직원과 모든 원아들의 검사를 권장했고, 결과는 원아 1명 확진, 교직원 1명 확진으로 나왔네요.
원아 확진이 나온반은 전부 자가격리를 하는것으로 결과가 나왔고, 선생님이 확진된 우리 아이반은 아직 역학조사반의 연락을 기다리고있습니다.
그런데 전원 밀접촉자라서 반 인원 모두 자가격리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이전에도 원아 가족중 확진자가 나온다거나 의심증상으로 검사한 분이 생기는등의 일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아주 가까운곳에서 확진자가 나온적은 처음이네요.
저는 얀센+부스터샷까지 접종을 완료했고 와이프는 1,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고있는데, 애가 아직 4살이라 많이 걱정이 됩니다.
오늘보니 확진자가 점점 줄고있는거 같긴 하던데, 사람들이 더욱 경각심을 가져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서로서로 조심해 아이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세상이되었음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자가격리기간동안 애랑 멀하며지내죠..
활동량이 굉장한데 집앞 놀이터도 못가면 답답해 죽으려할텐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