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훔쳐간 택배 기사 잡은 과정 (예고)

사이코다 작성일 21.12.28 22: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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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잡았습니다. 경찰서에서 이번주에 소환 한다고 해서 오늘은 제한적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참고로 지인 이야기 입니다. 지역은 서울 입니다. 

 

 

지인이 X북을 주문 했는데 배송 문앞 완료문자를 받고 조금 있다가 (20분 정도) 나가보니 다른 택배들은 있는데 

 

딱 X북 택배만 없어진겁니다! 박스를 알고 딱 그것만 가져간거죠. 

 

비번 입력하고 들어가야 하는 빌라라서 용의자는 

 

1. 같은 빌라주민 

 

2. 타 회사 택배기사 

 

3. 음식배달원 

 

이었습니다. 해당 브랜드사에 분실했다고 하소연을 하니 본인들은 어쩔수 없고 제품 시리얼을 알려줬습니다. 혹시나 나중에 

 

정품 등록할때 추적이 가능하게요. 

 

 

그리고 몇일 후에 중고라도 구입할까 XX나라에 검색하니 동일한 제품 (모델명, 제조일) 제품이 미개봉 중고로 올라온걸 보고! 

 

문자를 했는데(처음엔 안전번호로 문자하면 답변을 원래 번호로 답변이 보통 오죠) 답변이!!! 평소 그 빌라에 배송하는 

 

모회사 택배 기사 번호로 온겁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 저랑 다른 지인이랑 같이 직거래를 했습니다. 입금 해주고 제품 받았습나다. (장물 판매로 추가 고소)

 

 

제품 박스를 보니 도난 당한 시리얼 번호 제품 이었습니다. 결국 메이져 모 택배 기사가 훔쳐 간거죠. 

(소환 절차 끝나고 택배 회사 이니셜 깔겁니다)

 

담당 형사한데 연락하고 그 택배 기사 소환 하기로 했습니다. (형사는 알아서 잡아 오라는 뉘앙스) 

 

 

형사들은 이런 잡범한데는 소극적이더군요, 지인은 200만원짜리 도난 당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려고…;;; 

 

도둑 기사놈 XX나라 글을 보니 간간히 미개봉 제품들이 있더라구요, 아마도 상습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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