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 지났네요 이 시국이 된지..
시국 처음에는 에이 설마 그렇게 많아지겠어 했던 사람 중에 한명 이었습니다..
그러다 백신이 나왔을때는 맞으면 안아프겠지하며 얀센(민방위라서 ㅎㅎ)을 맞았고 작년 11월에는 모더나를 맞았습니다.
부모님께서는 3차 접종까지 마치셨구요.
백신은 치료하는게 아니라 방어책이라는게 실감이 납니다.. 돌파감염이 안되는게 아니라 저희 가족 4명 모두 오미크론에 걸려서 자택자가격리를 할 정도였습니다.
정책이 바뀌어서 자가격리가 7일이지만 아직 후유증이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맛이 잘 안느껴지네요 70퍼센트 정도만 느껴진다고 할까요
이른바 롱 코비드라고 하네요
그리고 가족중에는 결국 위중 환자가 나왔습니다 막내동생이 자가면역질환인 쿠싱증후군으로 면역억제제를 먹고있고 백신을 접종조차 할 수 없었는데 기침이 심해지더니 결국 급성 폐렴으로 산소호흡기 → 인공호흡기 → 에크모 이렇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지금 제 동생은 중환자실에서 누워있습니다. 에크모를 달고서 조금의 완화가 있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고 듣게 되었습니다.
백신은 필수고 마스크와 손씻기 자가소독가능하시면 소독까지 꼭 하시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하루 속히 종식되었으면 하면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