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족이 오미크론에 걸렸었었고..
그 와중 막내동생이 중증면역저하자로 결국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글을 썼었죠..
다행히도 고비를 넘기어 재활준비중에 있습니다.
가족들은 백신접종을 할 수 있어서 경증으로 넘어갔으나..
면역억제제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기에 위중증까지 갔던 상황이었는데요..
에크모를 달게 되었을 때 일주일 동안..
정신적으로 많이 힘겨웠고.. 지금은.. 조금은 나아졌지만.. 불안함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오미크론 전파력이 상당해서 잠복기가 생각보다 길 수도 있고 발현이 금방 나타나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백신은 방어기제 이니 맞을 수 있다면 맞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현재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가운데에 저희 집처럼 힘겹게 이겨내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루 속히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자가격리 하고 계신 모든 분들 힘내시고 건강하게 나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