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인계동 맥도날드에서 친구들과
1955버거인가하고 치킨버거 두개씩 네명이서 먹었습니다.
91년 잠실 한양쇼핑에서 맥을 첨 먹어봤으니 31년 됐네요.
어제 이노무 햄버거에 환멸을 느꼈습니다.
사이즈는 무슨 쥬니어용이고
패티는 네명 모두 다탔고
감자튀김은 식어서 말라비틀어졌는데
구라안치고 소금덩어리라서 못먹겠더라구요
이건 사람 먹으라고 주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심야라서 알바든 담당이든 썰렁썰렁 만든거 같은데 여튼 삼십년동안 참 많이도 변했습니다.
이제 절대 안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