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구에서 주거단지에 모스크건축중인 뉴스를 보았다.
과거 유학시절 알고 지내던 많은 무슬림 친구들이 떠올랐다. 이제는 연락이 끊겨버린 사우디, 요르단, 이란, 이집트, 우즈벡친구들이다.
젊은시절 기독교와 불교에 대한 나의 실망과 부정적 시각은 자연스럽게 무슬림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진거같다.
허나, 그들이 서로 다른 무슬림친구들의 눈총과 평판을 대단히 신경쓰며, 한두명을 빼고는 함께 술도 담배도 돼지고기도 잘 먹던 그들의 모습이 이율배반적이었다.
여자와의 원나잇스탠딩도 서슴치 않으며, 주기적으로 죄사함을 받기위해 라자단기간의 금식과 눈물로 코란을 읖조리며 기도하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나의 중국유학과 다년간의 주재근무시절 기억을 되세겨보면 흑인친구들은 본인 형제자매 빼곤 모든 여자를 항상 꼬시기위해 유부녀를 가리지 않았으며, 무슬림친구들은 의리가 좋지만 종교적으로 대단히 비정상적인 교리로 배타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부디 작금의 시기는 나의 경험보다 더욱 긍정적인 상황이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