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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에 조그만 읍단위 어떻게 바뀔지모르겠네요

메이플로 작성일 22.09.12 17:16:13
댓글 6조회 5,549추천 5

고향이 조그만 읍단위인데요

명절아니라면 밖에 돌아다니는 분들 보면 평균 6~70대입니다

그나마 명절때 가족들 내려오니 4-50대가 보이는군요

부모님 돌아가시고나면 다들 안내려오니 갈수록 빈집들도 늘어나고요

앞으로 10년후에 지금 고향 지키는 분들도 많이 돌아가실텐데..

더욱 황량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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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과 노령화가 참 문제입니다 ㅠㅠ
  • 메이플로22.09.13 09:07: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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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전철에서 임산부 잘안보이죠.
    20여년전만 해도 많았는데요
    어마어마한 변화같아요
  • 부왁정희가카22.09.12 20:09: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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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사는 동네가 면단위인데요, 확실히 요즘 애들이 없어요
    맨 고령의 노인네들 초상나길 기다리고 있고, 애들이 없다보니 동네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면사무소 소재지로 아파트 들어서고 그 주변에 마을들은 빠르게 소멸하고 있습니다.
    면소재지에는 마트와 식당 병원 각종 편의시설과 인프라가 되어 있고, 그 외의 마을은 멀리 떨어져있다 보니
    고령의 노인분들이 차가지고 왔다갔다 하기도 어렵고, 전원주택 관리하기도 힘들어 그 자식들이 부모님 사는
    전원주택을 처분하거나 방치하고 새로 시내에 아파트 얻어서 모십니다. 전원주택보다는 마트 병원 편의시설 가까운
    면소재지 아파트가 노인분들 사시기 훨씬 편리합니다.

    아마 지방지역은 이미 소멸단계인데, 외곽에 속하는 마을이 가장먼저 소멸되고 200~300호가 넘는 마을도
    앞으로 10가구 밑으로 사라지고, 면소재지 같은 시내에 속하는 마을도 노인분들 점차 돌아가시고 나면
    점점 유령마을로 변할겁니다.

    앞으로 지방 거점도시를 육성하고, 드라마틱한 출산율의 변화가 없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습니다.

    앞으로 북한이나 중국 일본이 군사력으로 쳐들어와도 넋놓고 보고만 있어야 되요 군인들도 없어서......
  • 메이플로22.09.13 09:08: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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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도 그런것 같아요
    읍단위에 아파트 들어서고
    그나마 주변마을 5-60대가 집비워두고 아파트로 이사갑니다
    그러다보니 빈집은 점점 가속화되고요
  • 은하최강한량22.09.12 22:46: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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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김포 읍면에 갈일이 꽤 있는데 가보면 젊은 사람은 외국인 노동자가 많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대부분이시죠 ㅠ
  • I엔젤더스트I22.09.14 15:16: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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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도 귀농하면 온갖 텃세 부리고 지랄들이죠!
    마을을 지키고 고향을 지킨다는 명분아래 삐뚤어진 노친네들...
    다 자업자득입니다!! 점점 더 황폐화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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