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동네가 면단위인데요, 확실히 요즘 애들이 없어요 맨 고령의 노인네들 초상나길 기다리고 있고, 애들이 없다보니 동네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면사무소 소재지로 아파트 들어서고 그 주변에 마을들은 빠르게 소멸하고 있습니다. 면소재지에는 마트와 식당 병원 각종 편의시설과 인프라가 되어 있고, 그 외의 마을은 멀리 떨어져있다 보니 고령의 노인분들이 차가지고 왔다갔다 하기도 어렵고, 전원주택 관리하기도 힘들어 그 자식들이 부모님 사는 전원주택을 처분하거나 방치하고 새로 시내에 아파트 얻어서 모십니다. 전원주택보다는 마트 병원 편의시설 가까운 면소재지 아파트가 노인분들 사시기 훨씬 편리합니다.
아마 지방지역은 이미 소멸단계인데, 외곽에 속하는 마을이 가장먼저 소멸되고 200~300호가 넘는 마을도 앞으로 10가구 밑으로 사라지고, 면소재지 같은 시내에 속하는 마을도 노인분들 점차 돌아가시고 나면 점점 유령마을로 변할겁니다.
앞으로 지방 거점도시를 육성하고, 드라마틱한 출산율의 변화가 없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습니다.
앞으로 북한이나 중국 일본이 군사력으로 쳐들어와도 넋놓고 보고만 있어야 되요 군인들도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