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하우스 농사 경험이나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이 계신가요?

가족 중에 한명이 농사지으러 내려간다면서 저에게 같이 가자는 권유가 왔습니다

하우스 한채 가격만 투자해서 같이 하자던데요

하우스 농사가 얼마나 힘들까요?

제가 해봤던 일 중에 가장 힘들었던 일은 도매창고에서 일 할 때였습니다

에어컨 없고 그냥 대형 선풍기 한대 있는 조립식 창고였는데요

주 6일 10시간 정도 10kg~50kg 나가는 박스나 비닐포장을 

2~4미터 높이의 복층과 선반에 사다리 타고 옮기고 내리고 정리하는 일이었습니다

중간에 40분 정도 쉬면서 점심 먹는 시간이 있었고요

이 일을 9개월 정도 하다가 허리를 크게 다치고 

몇 달 쉬다가 다시 8개월 하다가 허리를 또 다치고 관뒀거든요

이게 그나마 한겨울에는 할만했는데 그외 계절, 특히 여름엔 너무 힘들었습니다

위의 일과 비교했을 때 하우스 농사는 어떤 수준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