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씩 아주 가끔씩 여기 와서 짱공 아재들에게 내 인생 푸념하고 가는 아재입니다.
지난번에도 이런 비슷한 게시글을 남겼는데 아마 내 생일쯤 이랑 이때쯤일거예요.
2020년1월에 내 동생이 허망하게 떠나가고 3년째를 맞이하고 어김없이 시간은 흐르네요.
그때 빨리 시간이 흘러 이 괴로움이 무뎌질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이게 무뎌진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머니도 이때쯤 되면 말씀에 기운도 없고 의욕도 없고 그렇답니다. 며칠전 우릴 떠나고 처음으로 제 꿈에 나타났어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환한 얼굴로 나를 반갑게 맞아 주더라구요.
내동생 생일이 있는 6월이랑 기일인 1월…이때가 좀 많이 우울하고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 누군한테 털어놓을곳도 없고 해서 그냥 여기 짱공 형님들께 넋두리 해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요
건강 잘챙기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