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는 지인 기러기 아빠.
아래 표현 중 딱 하나 다른 건 이혼요구한 아내가 현지에서 바람났는지는 확인 못 함.
기러기 생활 할 동안 정말 지겹도록 캐나다에서 공부 잘한다는 자식자랑얘기랑,
임원인데도 캐나다로 돈보내느라 돈 없다며 밥한끼도 안사면서 해대던,
매월 캐나다로 보낸다는 돈자랑얘기 때문인지
별로 불쌍한 생각도 안들고 꼬소하기 까지 함.
참고로 애들(아들1, 딸1)은 돈 보낼 때 까지는 우리아빠는 최고의 능력남. 고맙습니다.! 외치다가,
지금은 아빠, 엄마 이혼문제에 자기들 끼워놓지 말라고 선긋고,
그나마 딸은 전화통화라도 하는데, 아들은 전화한 통 없다 함.
내가 직접 들은 얘긴 아니고 다른 사람이 함께 술마시는데, 인생한탄 했다하네.
근데 꼰대짓 한것도 있고 주위에 구두쇠로 소문난것도 있어선지 공감하고 안타까워하는 사람은 별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