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는 중간에 갑자기 하려고 했던 말이 휘발 됨
말 처음 하려는 순간에 하려고 했던 말이 휘발 됨
잊지 않으려고 메모 남기려는 순간에 휘발 됨
알던 단어가 생각나지 않음
예를 들어 우산을 이미지로서는 머리에서 떠오르는데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비올 때 쓰는 거 머지? 하고 되물 음
사람 이름 사람 얼굴 기억 안나는 것 당연하고
심지어 길치임
알던 구구단도 기억 안남
덧셈 뺄셈도 못함
나누기 곱하기도 못 함
한마디로 바보임
항상 뒷목 부분이 띵한 기분
흡연하고 있음
금주는 10년 째
영단어 기초적인 것도 모름
뭘 공부해도 돌아서면 다 까먹음
공부하는 순간 정수리가 아픔
20대 초반 부터 이런 증상이 시작 됨
흡연 한 것은 얼마 안됨
지금은 40대임
27세에 주차를 어디한지 기억이 아나서 5바퀴 돌아다님
상대방은 나랑 나눈 대화나
상대방은 나랑 같이 가서 먹었던 식당 등
기억하는데 나는 유추하고 한참이 지나야 기억 겨우 함
가족들도 너 진짜 심각하다고 그럼..
검색창에 검색하려는 순간 검색어가 기억이 안남
엄마도 비슷함 엄마도 나도 물건 잘 잃어버림
발도 아프고 대가리도 똥이고 빚도 나이도 뱃살도 많아서 그냥 죽어버릴가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