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리면 ‘알수 없다’ 입니다.
종교/비종교, 그리고 각 종교별로 종교인의 전체수를 비교하여, 종교별 범죄율 순위를 정하고
종교인이 비종교인보다 범죄를 적게 저지른다고 주장하는 블로그가 있어
호기심이 생겨 그 블로그에서 인용한 통계청 자료를 받아 확인해 보니 의미없는 논쟁이더라구요
표를 보시면, 마지막에 ‘미상’이 있습니다. 이말은 종교가 있는지, 없는지, 어느종교인지 알수 없음인데
전체범죄의 ‘15년 36%, ’16년 35%, ‘17년 36%, ’18년 38%, '19년 52%, ‘20년 89%, ’21년 89%, '22년 91%입니다
갑자기 '미상' 항목의 수치가 높아져서 이용자통계정보보보고서를 확인하니, 경찰청에서 20년부터
피의자원표 항목에서 임의항목으로 변경하여 크게 증가했다고 되어 있네요.
종교/비종교를 알수 없는 미상의 범죄자가 통계표에서 40%에 가깝고, 최근자료에는 거의 90%를 넘는 상황에서
미상에도 종교인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이를 제외하고 분석하는 것은
통계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입니다
결론은 알수 없다로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통계학을 공부하지 않아서 분석의 내용이 많이 부실합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