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있을때 얘기인데요
분명 저녁이 돈육불고기 적혀있었는데
돈육불고기가 없습니다? 응?
취사병 동기에게 물어보니
주임원사랑 보급관이 대대장이랑 간부들
회식한다고 가져갔답니다
그 고기로 배부르게 쳐묵쳐묵했겠지요
제가 군생활할때는 캔꼬리곰탕 나오기 전에
캔곰탕인데 이게 뜨실때 먹으면 쥐깁니다
곰탕이 안 나오는 날도 있었죠
역시 알고보니 간부들이 쳐묵쳐묵
한번은 대대장이 짜파게티 대용량으로 끓여먹고 싶다고
그거 취사지원하라고 불려가서
짜파게티 끓이고 밥먹을 시간은 주지도 않고
참 돌아보면 권력믿고 참 개짓거리 많이 했는데
간부 ㅅㄲ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