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여행을 가면 one day cruise tour 라는 여행상품이 있습니다. 아테네 근교에 있는 이드라, 포로스, 에기나라는 세 섬을 하루에 돌아보는 상품이죠. 섬들이 조그마하지만 아기자기한 느낌이 많던 곳입니다.
1. 이드라 섬 입구 - 영문 표현이 hydra라 스타 생각이 나서 혼자 피식 웃었습니다. 2. 이드라 섬 입구 - 이 섬 법으로 모든 바퀴 달린 것을 금지하고 오직 당나귀만을 운송수단으로 쓰도록 정했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조그만데다 워낙 경사지라서 솔직히 운송수단이 필요 없어 보이긴 했습니다. 3. 포로스 내섬 입구 - 유람선에서 찍은 사진으로 역광이었던지라 잘 안나왔지만 원피스에서 보았던 섬의 이미지를 실제로 보는 거 같아 많은 감동을 받았죠. 4. 포로스 내섬에서 바라본 외섬 - 내섬에서 외섬을 사진에서 보는 조그만 배로 타고 왔다갔다 합니다. 저도 타봤는데 오리배 타는 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