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두번째 입니다^^

용량을 알씨로 줄였네요 ㅠㅠ 장님 문고리 잡았네요.

일단 여긴 전에 보신바와 같이 신주쿠 입니다 ^^ 김포-하네다 JAL 08:30편으로 날아가 10:30분에 도착을 하였네요.

진짜... JAL 최악이에요 최악. 기내식으로 무슨 일본식이라고 나온 것같은데.. 최악의 맛 ... ㅡㅡ 아오 ...

그 사진은 다음에 기타로 올리겠습니다ㅋㅋ 일단 즐겁게 봐주세요 ^^

너무 배가 고파 라면집에 들어갔습니다. 무조건 RAMEN 을 찾았습니다 ㅠ 일어라고는 아리가또 밖에 모르는 지라 ㅠ

라면집에 들어갔더니... 읭? ㅇ,.ㅇ? 가 절로 나왔습니다. 칸막이가.... ^^;;;쳐져 있더군요. 와.. 혼자 먹는 사람들 밖에 없더라구요 저도 덕분에 민망하지 않게 먹었습니다. 일본 여행내내 쭉.... ㅜㅜ

잘 보이시나요? 밖에 있는 여고생 다리요... ㅋㅋㅋㅋㅋ  아니.. 그게 아니라...칸막이 말입니다.

저 가방은 제 것이 아니에요. 저는 배낭 하나 메고 왔습니다 ㅋㅋㅋ 일본인 학생이더라구요. 가방 주인은.

라면입니다. 제가 워낙 고기 국물을 좋아하는 지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박인게. 라면 종류는 생각했던 것 만큼은 없었습니다. (450엔) 주문을 받는데 종업원에게 일어를 모른다고 하자 어설픈 영어로 설명을 계속 해주더군요. 고마웠습니다 ^^;; 친절함에 일단 한번 반했구요. 라면 맛에 또 반했네요.

주문하는 방식이 복잡하더군요. 예상외로 ㅠㅠ 한국의 x 100000 배 ㅠ

국물의 진한 정도는 어떻게? 면발은 어떻게? 파는 하얀 파? 초록파?

국물의 간은 소금으로? 간장으로? 된장으로? 고기의 두께는 어떻게 해드릴까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니 일단 기본으로 ㅋㅋㅋㅋ 맛은 엄청~~!!!! 찐하게 우려낸 사골? 네.. 뭐 돼지 등뼈라서 엄청 고소 하고 괜찮았네요 ㅋㅋㅋ

뙇... 우리 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담배 자판기...

비...비싸요.. 우리 나라에선 담배가 싼 편이더군요... ㄷㄷㄷ 300엔? 원화로 환산시... 5000원? ㄷㄷㄷ

뭐.. 담배를 태우지만 ... 한국에서 가져온 참에.. 별로 살 필요성을 못느껴 사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청소년은 저 것을 살 수 없습니다 ㅋㅋ 지나 가는 일본인을 붙잡고 열심히 물어보니...

무슨 신분 증명을 할 수 있는 카드가 필요하다 하더군요.

모자이크는 당췌 어떻게 하는 지 ... 모르겠네요 ㅠㅠㅠㅠㅠ 뙇...

여기는 도토루 카페 입니다 ㅋㅋ 신주쿠에 있네요. 커피를 두잔이나 마셨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도토루 카페가 없고 다만

페트병에 팔죠? 300ml인가? ㅋㅋ 신기해서 들어갔어요.

일본은 아메리카노가 없더군요. 블랜디드 커피라고 한답니다. 가실 분들은 참고 참고 ㅋㅋㅋ

커피를 두잔이나 마셨어요. 하나는 아메리카노, 하나는 카푸치노 입니다 ㅋㅋ

그리고 하나 더! 싸요... 우리 나라 별다방 보다 쌉니다...맛은 더 좋구요.

블랜디드 커피가 200엔. 우리 나라돈 3000원이네요. 카푸치노 280엔. 우리나라 돈 4300원 정도 입니다.

신기했던 게 우리 나라에서는 카페라고 하면, 젊은 층이 주로 가잖아요? 가끔씩 어머님들이 들어오시곤 하지만요.

여기는 정말 연령층이 다양합니다. 혼자 오는 사람이 제일 많구요. 할머니가 혼자 들어오셔서 블랜디드 커피 하나 시키고 엠피 쓰리 꽂고 주무시더라는.... ^^;;; 신기했습니다.

아 그리고 일본은 건물이 흡연구역입니다... 실외는 ... 지하철 역 밖에나 있습니다.

하하 ^^;;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사진을 정리 중에 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쓰려니 글이 어지럽게 되버렸네요 ㅋㅋ

다시 곧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혹시나 도쿄로 자유여행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