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옛날에 놀러 갔다 온거예요.
함 올려봅니다.
신주쿠역으로 신주쿠역에서 오도리코로 표를 끊었습니다.
지정석은 비싸니까 자유석으로 승차권도 따로 사야합니다. 승차권은 2천8백50엔..
열차를 타고 가다보면 시원스럽게 바다가 펼쳐져요
이즈고원 도착! 웬만한 역은 대부분 한글표시가 되어 있어서 좋아요.
버스를 타고 흔들 다리를 구경하러 갑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버스를 탈 때 번호가 찍힌 표를 뽑아야 돼요
버스 앞에 보면 전광판이 있어요. 내가 뽑은 번호를 확인하면 밑으로 요금이 표시되고
정류장을 지날수록 요금이 조금씩 올라갑니다.
내릴때 전광판을 확인하고 돈을 냅니다.
탈땐 뒷문 내릴땐 앞문..
흔들 다리가 있는 산에 도착해서 흔들 다리로 향합니다.
오르락 내리락 완전 등산..
가는 도중에 아름다운 절벽도 있어요.
다리 도착해서 찍은건데 바닷물이 참 맑습니다.
근데 다리가 별로 안흔들려서 좀 실망
이런곳에도 냐옹이가 있습니다.
만져도 반항 안하는 순한 고양이
산에서 내려 와서 점심으로 먹은 회 덮밥
점심을 먹고 테디베어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안내화살표도 이쁘게 만들어 왔네요.
다양한 종류의 테디베어가 잔뜩 있어서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여기는 오무로야마라는 분화구 산입니다. 리프트 타고 올라가야 해요
가격은 5백엔
나름 경사가 꽤 있어서 좀 무섭습니다.
분화구 밑에는 활쏘는 곳이 있습니다.
봤으니 내려가야죠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올라오지 마세요 ㅠㅠ
산에서 내려온다음엔 바로 건너편에 있는 선인장공원에 갔어요
선인장 공원이긴 한데 동물들도 꽤 있습니다.
이 원숭이는 공원 이쪽 저쪽에서 나와서 사람들 하고 어울리더라구요. 귀요미
캥거루 있는곳인데 사육실? 같은곳에 들어가서 문 닫고 봐요.
가림막이나 울타리 따윈 없습니다. 캥거루들 크기랑 근육이
후덜덜 해서 빨리 나가고 싶었어요.
앵무새도 막 돌아다니고..
공작새도 돌아댕기고
거위들도 떼로 돌아다녔어요.
여긴 웬만해선 동물들을 다 풀어 놓더라고요.
드디어 선인장들이 있는 곳에 도착했어요
근데 뜬금없이 제주도에 있는 돌하루방이 일본에서 절 맞아주네요.
여러가지 다육
선인장 밧물관을 다 돌고 나오면 마지막에
선인장을 파는 곳이 나옵니다. 자기가 원하는 선인장을 골라서 직접 파내서
화분에 담아 돈을 지불하면 되요.
또 가보고 싶은곳인데 방사능 때문에 못갈거 같아서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