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김영준옹 작성일 14.05.07 16: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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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짱공 가족 여러분들.


건강/다이어트에만 몇 년전 글을 한번 올리고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글을 올려 보내요.


직장 일 관계로 해외 출장이 잦은 편입니다. 

이번에는 이집트에 잠시 다녀왔어요. 볼거리, 먹을거리, 들을 거리 많은 곳이지만.. 짧은 일정 관계로 대표적인 관광지 두 곳인 박물관과 피라미드만 구경할 수 밖에 없었네요. 

날씨는 건조하고, 기온도 30도 이상. 한 낮에는 햇살이 뜨겁/따갑게 느껴졌습니다. 습도가 없는 기후 탓에 불쾌지수가 높진 않았고 오히려 활동하기 좋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바라크의 퇴출과 새로운 대통령. 그리고 다시 군부에 의한 정치 장악... 많이 혼잡한 정치 상황과는 별개로, 시내와 관광지 등은 편안해 보였습니다. 물론 군부가 장악한 나라이니 만큼,,, 곳곳에 무장 군인들, 장갑차, 탱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구요. 불안한 듯 느껴지지만, 한편으론 안심을 할 수 있었구요. 현지 계시는 분들은 오히려 군부의 강력한 통치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이 담아오진 못했지만, 짧은 순간이나마 같이 보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박물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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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내부는 촬영이 금지라..

이름만 들었던 여러 이집트의 왕/왕족들의 유물들을 전시해두고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역시 '투탕카멘'의 전시품들... 어마무시 의리번쩍 하더라구요.

박물관을 배경으로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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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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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니, 그 웅장함은 표현하기 힘들더군요. 사막의 한 가운데, 저 커다랗고 아름다운;;  돌들을 나르고 쌓았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사진상엔 작게 보이지만, 사람들과 돌들의 크기를 비교하면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가늠할 수 있으실 것 같네요.


배경으로 샷~

남는건 사진 뿐이라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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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시내가 바라다 보이네요. 뒷 편으로는 끝도 안보이는 사막입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우리가(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핑크스를 배경으로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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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피라미드와는 다르게, 스핑크스는 일반 관광객들은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고 있었습니다. 아마 훼손의 이유일거라 짐작만 하고. 아쉽지만 사진만을 남긴채 피라미드 일정을 마쳤습니다. 가이드 말로는 스핑크스의 잘려나간 '코'는 대영 박물관에 보관중이라네요. 왜 코만 가져갔을까.. 정말일까.. 구글링을 해봐야겠네요.

근래에 피라미드에선, 밤에 레이져쇼를 한다고 하네요. 다음에 이집트 일정이 다시 생긴다면, 밤에 놀러 가보고 싶네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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