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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 가족 여행 구상 중입니다.

떡집형님 작성일 15.09.16 18:19:58
댓글 9조회 5,720추천 2

효도 + 가족 여행 구상 중입니다. 

 

짱공인의 도움을 구합니다. 

 

9월말에서 10월에 환갑을 맞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해외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해외여행이라고는 가본적이 없어서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짱공유에는 다양한 분이 많으시니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참고하실만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성원 : 환갑 어머니 그리고 30대 나이 아들 2

비용 : 인당 150 ~200만원

기간 : 4박 5일 정도 

여행 간 요구되는 사항 :

- 아시아 쪽이 부담되지 않고 좋은 것 같습니다. 

- 오랜만에 가족이 모인 자리이니 운전이나 길찾기로 시간을 뺏기고 싶지 않네요. 대화도 많이 하고 추억도 쌓고 사진도 찍고 편하게 즐기며 여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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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추천여행지 (동남아 바다 섬을 중점으로)

    1. 사이판
    - 저렴합니다. 개인적 판단으로는 날씨 좋은날의 바다 컨티션은 동남아 최고였습니다. 취항하는 저가항공사 많아서 항공권도 많이 싸졌습니다. 인터넷 통해서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여행사에 여행상품 신청하시면됩니다. 마시지 스파등 인력이 들어가는 서비스는 비싸서 잘 못하게 됩니다. 그래도 미국령이라..
    아드님 2분인데 쇼핑을 즐길일 없으니 괌보다는 사이판이 좋습니다. 치안 안전합니다.

    2. 세부
    - 저렴합니다. 인터넷으로 발품좀 팔면 숙소부터 각종투어까지 저렴하고 양질의 관광을 즐기수있습니다. 바다도 나쁘지 않습니다. 마사지 스파등을 저렴하게 자주 즐길수있습니다. 단체광광상품도 많고 저렴한데 싼게 비지떡이란거 확실하게 알려줍니다. (옵션투어 2배남기기는 예사임. 치안안좋다고 가이드가 관광객들을 자기 커미션 받는데로 끌고 다닙니다. 3인 이상일경우는 여행상품 신청이 확실한 손해입니다. ) 치안 안좋습니다.

    3.보라카이
    - 필리핀이 임대해준 한국 동해 느낌. 백사장이 이쁩니다. 그런데 레스토랑 리조트들이 모래 날린다고 백사장앞에 바람막을 설치했습니다.때문에 덥고 섬과 백사장이 분리된 느낌이었습니다. (시즌에 따라 철거 한다고도 하는데...) 밤에는 여름바닷가 축제 분위기 내줍니다. 세부나 사이판은 그렇지 못합니다.
    마사지 스파 많고 시설도 좋지만 같은 필리핀인 세부보다 비쌉니다.
    물가도 비쌉니다. 보라카이섬에 들어가고 나오기가 참 지랄맞습니다. (공항에서 많이 멉니다)

    4. 푸켓
    - 일단 비행시간이 필리핀 사이판보다는 좀 길어집니다.
    정말 오래된 휴양지입니다. 그만큼 정보도 많고 체계화 되어있습니다. 치안이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푸켓과 코피피를 연계한 관광이 좋습니다. 피피섬을 안가시는거는 팥빵에서 팥빼고 빵만드시는겁니다.

    5. 발리
    멉니다. 발리에서 생긴일이란 드라마로 사람들이 환상이 좀 있었던 곳이죠. 실제 방문하고 실망한사람들이 많아 요새는 많이 안가는 추세입니다.

    6. 코타키나바루흐
    몇해전 잠깐 빤짝 떴는데...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멉니다.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

    7. 보홀
    세부옆에 있는 섬입니다. 세부에서 당일치기로 왔다갔다 할수있습니다. 좋은 스노클링 포인트, 안경원숭이 초콜렛힐 반딧불투어등 볼만한게 있습니다. 세부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언급하신 기간으로는 가서 1박하기는 힘드실듯합니다. 동남아 여행 심화과정으로 남겨둡시다

    8. 오키나와
    날씨 않좋으면 동남아 느낌 안납니다. 일본이라 비싼편입니다. 각종 해조류 좋아하시면 가보는거 추천합니다. (역사적으로 일본한테 식량을 수탈당한 곳이라 먹을게 없어 해조류 먹었답니다.)

    9. 하노이
    대한항공에서 하롱베이 선전한적이 있었죠. 베트남판 한려해상국립공원입니다. 배위에서 구경하고 끝.


    7. 팔라우
    항공권이 많이 비쌉니다. 아직도 개발 덜된 깡촌바다지만 상대적으로 깨끗히 보존된곳입니다.
    시간부족해서 가시기 힘드실듯합니다.??(필리핀의 팔라완과 헷갈리지 마세요. 팔라완도 가기힘들고 시간부족하실듯합니다.)

    8. 몰디브, 피지, 뉴질랜드, 호주등 -멀고 비싸고 시간부족입니다.
  • KaiHansen15.09.17 12:14:16 댓글
    0
    오사카+교토 여행 or 중국 청도여행 추천드립니다
  • 코드더블오15.09.17 12:33:05 댓글
    0
    추천여행지 (동남아 바다 섬을 중점으로)

    1. 사이판
    - 저렴합니다. 개인적 판단으로는 날씨 좋은날의 바다 컨티션은 동남아 최고였습니다. 취항하는 저가항공사 많아서 항공권도 많이 싸졌습니다. 인터넷 통해서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여행사에 여행상품 신청하시면됩니다. 마시지 스파등 인력이 들어가는 서비스는 비싸서 잘 못하게 됩니다. 그래도 미국령이라..
    아드님 2분인데 쇼핑을 즐길일 없으니 괌보다는 사이판이 좋습니다. 치안 안전합니다.

    2. 세부
    - 저렴합니다. 인터넷으로 발품좀 팔면 숙소부터 각종투어까지 저렴하고 양질의 관광을 즐기수있습니다. 바다도 나쁘지 않습니다. 마사지 스파등을 저렴하게 자주 즐길수있습니다. 단체광광상품도 많고 저렴한데 싼게 비지떡이란거 확실하게 알려줍니다. (옵션투어 2배남기기는 예사임. 치안안좋다고 가이드가 관광객들을 자기 커미션 받는데로 끌고 다닙니다. 3인 이상일경우는 여행상품 신청이 확실한 손해입니다. ) 치안 안좋습니다.

    3.보라카이
    - 필리핀이 임대해준 한국 동해 느낌. 백사장이 이쁩니다. 그런데 레스토랑 리조트들이 모래 날린다고 백사장앞에 바람막을 설치했습니다.때문에 덥고 섬과 백사장이 분리된 느낌이었습니다. (시즌에 따라 철거 한다고도 하는데...) 밤에는 여름바닷가 축제 분위기 내줍니다. 세부나 사이판은 그렇지 못합니다.
    마사지 스파 많고 시설도 좋지만 같은 필리핀인 세부보다 비쌉니다.
    물가도 비쌉니다. 보라카이섬에 들어가고 나오기가 참 지랄맞습니다. (공항에서 많이 멉니다)

    4. 푸켓
    - 일단 비행시간이 필리핀 사이판보다는 좀 길어집니다.
    정말 오래된 휴양지입니다. 그만큼 정보도 많고 체계화 되어있습니다. 치안이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푸켓과 코피피를 연계한 관광이 좋습니다. 피피섬을 안가시는거는 팥빵에서 팥빼고 빵만드시는겁니다.

    5. 발리
    멉니다. 발리에서 생긴일이란 드라마로 사람들이 환상이 좀 있었던 곳이죠. 실제 방문하고 실망한사람들이 많아 요새는 많이 안가는 추세입니다.

    6. 코타키나바루흐
    몇해전 잠깐 빤짝 떴는데...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멉니다.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

    7. 보홀
    세부옆에 있는 섬입니다. 세부에서 당일치기로 왔다갔다 할수있습니다. 좋은 스노클링 포인트, 안경원숭이 초콜렛힐 반딧불투어등 볼만한게 있습니다. 세부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언급하신 기간으로는 가서 1박하기는 힘드실듯합니다. 동남아 여행 심화과정으로 남겨둡시다

    8. 오키나와
    날씨 않좋으면 동남아 느낌 안납니다. 일본이라 비싼편입니다. 각종 해조류 좋아하시면 가보는거 추천합니다. (역사적으로 일본한테 식량을 수탈당한 곳이라 먹을게 없어 해조류 먹었답니다.)

    9. 하노이
    대한항공에서 하롱베이 선전한적이 있었죠. 베트남판 한려해상국립공원입니다. 배위에서 구경하고 끝.


    7. 팔라우
    항공권이 많이 비쌉니다. 아직도 개발 덜된 깡촌바다지만 상대적으로 깨끗히 보존된곳입니다.
    시간부족해서 가시기 힘드실듯합니다.??(필리핀의 팔라완과 헷갈리지 마세요. 팔라완도 가기힘들고 시간부족하실듯합니다.)

    8. 몰디브, 피지, 뉴질랜드, 호주등 -멀고 비싸고 시간부족입니다.
  • 코드더블오15.09.17 13:04:51 댓글
    0
    제가 섬 바다만 주로 적었습니다.

    1. 그런데 첫 해외여행에 도시를 겸해서 보고싶으시다면
    태국 방콕- 파타야 여행 추천합니다. 방콕의 왕궁구경, 인터넷 예약으로 저렴하지만 고급진 호텔경험, 카오산로드의 외국인구경, 누구나 가보는 수상시장 악어농장세트 구경, 연계된 파타야 바다구경도 여행을 안해본 초보들은 경험해 볼만합니다 . 단 패키지 단체여행으로 하면 만족할만한 여행 퀄리티가 안나올수있습니다.

    2. 바다를 더 보고싶다면
    푸켓-코피피연계해서 여행하는거 추천합니다. 단 개별여행으로 피피섬에서 꼭1박이상 하시고 아일랜드 호핑도 꼭 챙겨서 하세요. 패키지 여행의 당일치기 피피 방문은 좀 아쉬울 겁니다

  • 떡집형님15.09.17 13:58:47 댓글
    0
    우와 정말 좋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역시 패키지 여행은 많은 분들이 반대하시네요. ^^
  • 코드더블오15.09.17 14:53:21
    0
    동남아 어디든....
    중학교 2학년 영어 실력이면 동남에서 힘들일은 전혀 없습니다. 또 혼자 밤뒷골목을 헤메지 않는한 치안도 그렇게 걱정할만한곳 없습니다.
    비행기표 구매야 인터넷에서 뚝딱 물건사듯 구매하시면 됩니다.
    현지관광일정은 인터넷통해서 예약하고 진행하시면 가이드까지 나와서 진행됩니다. (네이버 다음에서 카페가입하면 정보 넘쳐납니다. )??30대 남자 두분이시면 패키지 여행가서 가이드하고 멱살잡고 싸우실 확율도 높습니다. ㅎㅎ. 쇼핑만끌고 다니고 바가지요금에 느린 진행에 열불나서....
  • 코드더블오15.09.17 15:00:43 댓글
    0
    경험에서 찾은 비행기표 싸게 구하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인터파크 투어에가셔서 비행기표 날짜 인원수 넣고 비행기표 검색해서 보세요. 여기서 검색된 금액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2.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접속해서 비행기표만 따로 검색해 보세요. 여행사한테 단체 티켓을 풀기때문에 좌석도 인터파크투어보다 얻기 편하고 가격도 몇만원이라도 저렴합니다. ( 단점은 출발전에 비행기 좌석 지정이 안된다는겁니다. 공항 카운터에서만 가능하더군요. )

    3. 국내 저가항공사(제주항공 진에어등) 싸이트에서 직접 검색도 꼭 해보세요. 여기서 더 싸게 찾는경우도 많습니다.

    4. 능력되시면 외국 저가항공 싸이트도 들어가셔서 검색하시고 예약하실수 있습니다.

    5. 최종 심화단계는 외국 저가항공 프로모션을 기다려서 반년이나 일년전에 미리 끊어 놓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이용하는게 에어아시아,세부퍼시픽등입니다.

    6. 땡처리닷컴등 항공권 땡처리 하는곳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이건 출발 몇일전 땡처리 나오는걸 구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실효성은 떨어집니다. 마음대로 자기시간을 낼수있는 사람이라면 싸게 나온 땡처리표보고 하루이틀만에 뚝딱 출발할수있겠지요. 하지만 3명이라면 거의 불가능이라 봅니다.
    또 출발 하루이틀전 항공권이 아니라 한두달전 항공권은 싸지 않습니다.
  • 코드더블오15.09.17 15:27:11 댓글
    0
    한국 패키지 여행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금 논할건 아닙니다. 단 꼭 알아두셔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단체 패키지 여행을 신청하고 현지가셔서 따로 저렴한 옵션 투어를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패키지 여행가서 패러세일링(배가 끄는 낙하산을 타고 나는것)을 한다면 1인당 10만원.
    개별 여행으로 가셔서 현지한국인 업체 통해서 진행하면 1인당 7만원. 이런식입니다.

    현지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은 서로 얼굴 알기때문에 문제되는걸 싫어합니다. 패키지 여행객이 따로 예약하고자 해도 현지 개별여행사가 예약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 와이프65G15.09.17 23:03:53 댓글
    0
    일본 홋카이도 어떨까요. 조용하고 온천도 있고 좋다는데. 가족 여행지로 많이 추천 받아본 곳입니다.
  • 짱깨새리15.09.24 02:16:05 댓글
    0
    저도 가족여행 계획이있는데 훗카이도 온천이 좋은가요?
    그리고 일본정도 가려면 경비는 어느정도 예상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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