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마무리 작업중인데, 상품 등록 하느라 토할것 같아요 -ㅠ-...
안녕하세요 짱공유 여러분들~
홈페이지에 상품 요금 등록 하다가... ;ㅁ; 지루함을 달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제주여행 A to Z]
제주여행과 관련하여, 궁금하실만한 사항들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여행사 9년차라고는 하지만, 분명 미흡한 부분이 있을겁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고, 제주여행 준비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일부 내용의 경우에는 쉬운 이해를 위해, 일부러 축약한 부분도 있습니다.
[항공권 예매]
항공권에는 실시간 항공과 할인 항공이라는게 있습니다. 실시간 항공은, 일반적으로 항공사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예매좌석을 생각하시면 되십니다. 요즘은 여행사에서도 실시간으로 항공사 좌석을 판매하는데요, 이는 기술적으로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요금정보와 좌석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다가 해당 여행사 사이트에 뿌리는 것입니다.
항공사에서 가끔식 단독으로 진행하는 스팟성 할인 상품이 아닌이상, 일반적인 실시간 좌석들은 항공사와 여행사가 동일 합니다. (여행사에서 구매한다고 더비싸거나 하는건 아님)
여행사는 중간 수수료 없이, 실시간 좌석을 제공하게 되는데요, 왜 그러면 여행사들은 수수료도 안남는 실시간 좌석을 가져다 팔까요? 이유는 패키지 연계성 때문입니다.
아시겠지만 고객들 입장에서는 여행 예약시 최대한 간편하게, 빨리 끝나기를 원합니다. 그러다 보니 항공권을 예매한 여행사에서 거의 나머지 다른 상품들(숙박, 렌트카, 관광지티켓 등등)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사에서는 항공권이 당장 이윤이 안남더라도, 다른 상품을 팔아 먹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항공권을 전면에 노출 시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수수료가 안떨어 지느냐? 그게 또 알고 보면 백커미션이 있기는 합니다. 일정금액 이상을 판매하게 되면, 항공사에서 잘했다고 여행사에 주는 당근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그 일정금액이라는게 기준이 높은데다가, 보통은 금액으로 돌려 받는게 아닌 무료항공권(흔히 FOC라고 부르는)으로 돌려 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작은 여행사에서는 실시간 항공을 파는게 의미도 적을 뿐더러, 최초 실시간 항공을 조인하는것 조차 엄청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작은 여행사는 어떻게 먹고 사느냐 하면, 할인항공권이라는 개념의 항공권을 판매 합니다. 할인항공권이라하면 항공사에서 조건을 붙여 발권대리점에 판매하는 조건부 좌석들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크던 작던 대부분의 여행사에서 판매하던 항공권은 할인항공권이었습니다.
일정양의 좌석을 특별한 조건을(항공사에서 내거는 조건) 붙여 미리 할인을 땡겨서 여행사에 푸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실시간 항공에는 없는 모객이라는 개념이 생겨납니다.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 왕복 1만짜리 항공권이 있는데, 이 항공권이 발동할려면 최소 20명이상이 신청해야 된다" 뭐 이런 개념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할인항공권은 예약신청시 바로 발권이 안되고, 추후 모객이 안됬을경우에는 취소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환불은 되지만, 여행일정다되서 항공이 틀어져 버리면 곤란하기 때문에, 할인항공 신청시에는 꼼꼼이 이런 내용을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할인항공권은 항공사에서 싸게 좌석을 받아다가, 처음부터 수수료를 붙여서 판매하기 때문에, 여행사 이윤이 보전되어 예전에 많이 판매되던 방식이었지만, 현재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바로 검색하고 바로 결제하는데 익숙한 사람들이 많아져, 실시간 항공이 대세가 되버렸습니다.
그렇다보니, 이제는 할인항공보다는, 실시간 항공을 통한 스팟성 할인 상품이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아 졌습니다. 다만, 실시간 항공의 경우에는 판매되는 좌석양이 제한적이라, 9명 이상의 단체의 경우에는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할인항공권 모객의 기준의 9명 이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체의 경우에는 할인항공을 이용하는게 훨씬 편리하고 저렴합니다.
그렇다면 항공권 예매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가장 먼저 항공사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얼리버드 or 스팟성 할인상품을 검색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항공사에서 직접 푸는 할인좌석 물량보다 저렴한 좌석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물량이 아주 적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한 시점부터, 틈틈히 항공사 사이트 들어가 검색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대형항공사는 대X항공, 저가항공사는 제X항공 추천드립니다.
TIP 국내기준으로 일월화 출발하는 항공편이 가장저렴하고, 목금토 출발하는 항공편이 가장 비쌉니다.
그다음 소셜을 검색하십시요. 항공사에서 처치 곤란한 좌석들을 묶어 단기간에 대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금액이 아주 저렴합니다. 스케줄 선택이 자유가 크기 않다는점과 단기간에 치고 빠지기 때문에 빠르게 결정해야된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대형 온라인 여행사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인터X크투어, 웹X어는 워낙 국내 항공권 판매량이 높다보니, 다른 여행사에는 없는 단독 상품이 올라간 경우가 많습니다.
(판매량이 높으니 항공사에서 이뻐서 주는 당근들이 꽤 됩니다)
예약시스템도 편리하고하니, 여행준비 기간이 짧은 급히 결정된 여행의 경우에는 차라리 위 대형 온라인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예매하는게 낫습니다.
TIP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소규모 단체의 경우에는 실시간 항공이 아닌, 할인항공권을 신청하는게 더 낫습니다. 할인항공권은 여행사에 요청해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작은 여행사에서는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는게 낫습니다. 실시간 항공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인데다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대형사에 비해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도록이면 항공권은 대형 사이트에서 구매하십시요.
[렌트카 예약]
렌트카 예약은 갈수록 쉬워지고 있습니다
소셜 등장이후, 가격이 엄청 저렴해진데다가, 예전에 비해서 바가지를 씌우는 업체도 찾아 보기가 힘듭니다.
렌트카는 편하게 선택하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차량은 깨끗할지, 결함등은 없을지, 반납시에 이런 저런 이유로 불미스러운 일들은 발생하지 않을지 걱정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렌트카 예약은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요?
가격만 놓고 본다면 소셜입니다. 따라갈수가 없죠.
다만 이제는 소셜과 일반 온라인 예약사이트간의 가격격차가 거의 없습니다. 어떨대는 오히려 소셜이 살짝더 비쌀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소셜에 올라가는 상품이 대체로 저렴한게 사실이기 때문에, 제주여행 결정시 먼저 소셜을 살펴보시고 선택의 기준점을 삼으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렌트카에서만큼은 제주현지 여행사를 통한 예약이, 육지부 대형사를 통한 예약보다 낫습니다. 워낙 오래전부터 제주현지 렌트카들과의 공생을 해왔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도 그렇고, 서비스적인 대응도 오히려 대형사 보다 나은편입니다.
깨알광고 저희도 그런 현지 여행사 중의 하나입니다 =_=ㅋ
다만 주의할점은, 그 여행사가 어느 렌트카들과 제휴를 맺고 거래하느냐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롯X렌트카(구KT, 금호), 아X렌트카 차량 상태 아주 좋습니다. 관리도 잘되있고, 고객들한테 바가지 씌운다는건 상상도 하지 못합니다. 워낙 브랜드가 있다보니 믿고 안심하고 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액이 좀 비싼편입니다. 제주도 여행사들이 일반적으로 정상가에서 85%할인할때, 여기는 70%정도를 받고 판매를 합니다. 그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가격도 저렴하면서, 믿고 탈만한 제주도 렌트카회사는 어디일까요??
(특정업에 홍보가 될수도 있는 내용입니다만...고민하고 적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주오X이렌트카를 가장 신뢰하고, 믿고 고객님들께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도 아직까지 거래 하고 있음은 물론, 앞으로도 이곳과 거래할 것입니다.
제가 9년동안 여행사에 있으면서, 수많은 렌트카들과 거래를 해왔지만, 이곳처럼 서로를 믿고 거래를 해본곳은 손에 꼽을 정돕니다. 그 정도로 기존의 제주도 렌트카들은 양아X같은 마인드로 장사하는곳이 많았습니다.
특히 차량반납할때 알바생들이 몰래 스크래치 내놓고 (특히 차량인수시 잘 확인 안하는 하단부등), 고객한테 덤탱이 씌우는 경우도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돈을 떠나서 즐거운 여행 마지막을 이런식으로 장식하게 되면, 다시는 제주여행 올 마음이 사라져 버립니다.
다행히 현재는 이런 나쁜 관행이 많이 없어졌지만, 아직도 소규모 없체는 간혹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렌트카 인수시 TIP
렌트카 신청시 보면, 공항에서 받거나, 셔틀버스로 렌트카 회사 이동해서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받을 시 굳이 셔틀버스를 타지 않아도 되지만, 혼잡스러운 렌트카 주차장까지 캐리어 돌돌돌 끌면서 이동해야 되는데다가, 나중에 반납시에는 마찬가지로, 렌트카 반납하고 온갖 짐 끌고, 공항 3층 출발 게이트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게다가 날씨라도 안좋으면...비오는 날은 정말 최악입니다
셔틀버스로 이동해서 렌트카 사무실에서 받을경우, 일단 힘들게 제주공항까지 도착했는데, 셔틀버스를 또 타야 합니다. 여기서 부터 짜증확. 다만 나오자마 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고, 이동시간도 보통 5분정도 걸리는 짧은 거리인 데다가, 반납시에는 공항 3층 출발장까지 바로 데려다 줍니다. 날씨라도 안좋다면, 셔틀버스 탄걸 행운으로 생각하시게 되죠.
공항 주차장에서 차량 인수반납 하는 업체는 대부분 소규모 업체들입니다. 셔틀버스 운영하는 업체들은 규모가 큰회사들이구요. 서비스적인 면을 고려했을때, 가격차이가 크게 안난다면, 셔틀버스 운영하는 업체를 선택하시길 적극 권해드립니다.
* 소규모 업체들이 나쁘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이용 경험이 있고, 문제가 없으셨다면, 소규모 업체도 서비스 좋은곳이 많습니다. 다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을때는 확실히 규모가 있는 업체들이 대응이 신속하고 정확하더라구요.
차량 인수시, 꼼꼼하게 사진을 찍어 두십시요. 완전자차 보험을 들었으면 상관없지만, 기본 보험만 들고 나갈경우, 반드시 사진을 꼼꼼하게 찍어 두십시요.
특히, 직원이 계약서 들고와서, 차량 상태 여기저기를 점검합니다. 반드시 그때 직원 모습도 살짝 들어가도록 여기 저기 꼼꼼이 사진 찍어 두십시요. (잘 안보게 되는 차량 하부도)
위 행위 만으로도, 어느정도 내가 꼼꼼이 보고 있으니 사기칠 생각마 라는 분위기를 전달 할수 있기에, 잘 안찍더라도, 사진찍는 척이라도 하시는게,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 하실 수 있습니다.
숙박 관련은 다음 시간에 >>>>>>>>>>
[한줄요약]
항공권 예매시 우선순위
1. 항공사 사이트에서 얼리버드, 스팟 할인 검색 (대X항공, 제X항공 추천)
2. 소셜 검색
3. 대형 온라인사 검색 (인X파크투어, 웹X어 추천)
렌트카 예약시 우선순위
1. 소셜 검색
2. 제주도 여행사 검색
3. 롯X렌트카(구KT, 금호), 아X렌트카 렌트카 업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