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오키나와 나하공항 ~ 온나

쀄레 작성일 17.04.07 22: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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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도착하니.. 습하면서 초여름의 그 더위 ㅎㄷ
자전거 조립하는데 땀 한바가지 흘렸슴다
언능 조립하고 첫날 숙소로 출발.. 하는데
길을 헤매서 무려 한시간 반이나 소모하고
어찌저찌 숙소 가는길
아메리칸 빌리지를 우연찮게 발견해서
구경하다.. 정말 술맛 맛깔나는 집을 발견해서
들어가 스테이크와 오리온생맥을 시켰음다
미디움으로 했더니.. 넘 질겨요 ㅠ
웰던할껄
후식으로는 사람들마다 꼭 먹어보라던
블루씰 아이스크림.. 베킨31이랑 뭐가 다른가여
걍 베킨가서 아몬드봉봉 드셔도 될듯
첫날 숙소는 대충 해변가 근처로 잡았는데
완전 첩첩 산중..
찾아가는데 무서웠슴다
원래 계획은 숙소근처 술집서 혼자 먹다
사람들이랑 친해지는건데... 망함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햐변으로 냐리막 400미터 내려가니
편의점이 보여 맥주를 주섬주섬..
솔까 일본 성인잡지가 넘넘 궁금해서
철판깔고 종류별로 훑어 봤는데
암것도 없네여
화보는 몇장없고
죄다 인터뷰 글만 주구장창
숙소 돌아와 빨래하고
맥주한잔 시원하게 먹을려고
저리펴고 티비 켰는데...
채널 5개만 나오네여
두시간째 짱구만 보는중

오는도중 일본 라이더들 만난거랑
편의점 후기 일본 교통환경 등등 쓸거
많은데 모바일이라 이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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