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지는 쫌 지났지만 생각나서 글 남겨 봅니다.

파리 유명 레스토랑 중에 기사부아가서 먹어 봤습니다. 미슐랭 3스타, 2017라리스트 1위 레스토랑입니다.

고든렘지의 멘토이자 스승이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드레스코드 있어서 한국에서 갈때 정장이랑 구두 챙겨갔습니다.

요기 가려고 몇달 전부터 예약 걸어 두었구요. 식사 시간은 2시간은 넘긴거 같네요.

와서 느낀점은 우리나라 레스토랑 서비스는 요기에 비하면 세발의 피입니다. 진짜 대단합니다. ㅎㅎ

룸서버부터 시작해서 소믈리에도 전담으로 있어서 룸 안에 테이블 손님의 메인요리를 전부 꽤고 있더라구요.

영화에 나오는 으리으리한 곳에서 밥먹는 로망이 있어서 프랑스 여행한 김에 무리했는데 진짜 대만족입니다.

평소에는 순대국밥 잘 먹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저 스프가 이 레스토랑 시그니처 메뉴인데 무조건 선택해야 합니다. 아티초크 블랙 트러플 수프인데

같이 나오는 브리오슈에 트러플버터 바르고 수프 찍어 먹으면 진짜 좃맛탱.. 불호가 없을만큼 대단합니다.

카페까지해서 200유로 좀 넘게 나왔는데 인생 살면서 저런곳에서 밥먹는것도 추억이라 

엄청 좋았습니다. ㅎㅎㅎ 난중에는 진짜 풀코스도 한번 먹어 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