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사진 1도 없는 제주도민의 순수한 맛집 추천 자료.
보말죽을 소개해 드립니다.
한림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10분을 이동하면 비양도에 닿을 수 있습니다.
비양도는 우도 마라도 가파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업화가 덜 된 섬입니다.
아무튼…
배가 포구에 닿으면 호돌이식당이 보일겁니다.
호돌이식당 할머니께서는 건강하신지 궁금합니다.
코로나이전에 가본뒤론 여전히 못가보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제주맛집을 꼽으라면 사심을 담아 TOP5에 꼭 넣는 곳입니다.
비양도 한바퀴 도보여행하고 보말죽 한그릇을 뚝딱 비우고 어머니 몫으로 한그릇은 포장해옵니다.
하~~~ 자연의 맛!!
참고로 제가 숙박업 현역이었을 적에 특별히 모셨던 한평생 북한빼고 안가본 나라가 없던 70대 중반 일본할머니께서
호돌이식당 보말죽 드셔보시곤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거 같다고 말씀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