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핏 에피소드중에서 가장 재밌고..
깊은 인상을 남긴 에피소드네요..
2화는 카미카제...에 관한 내용입니다.
오우카라 불리는...이 특별공격기인
인간폭탄 비행기..
"흩날리는 벚꽃은 다시는 있던곳으로 되돌아 갈수가 없다."
이 말처럼 오우카는 육상공격기에 메달려
있다가 목표에 접근하면 분리되어...
음속의 속도로 목표물에 접근해..폭발하는
비행기.....이고...다시는 되돌아 갈수가
없다...
코크핏 에피소드2
"음속의 뇌격대"
"전쟁에서 죽어간 젊은이들이 30년더 살게
된다면..여러가지 일을 할수있겠지.."
전쟁은....정의도...이익도...없다...
오로지 파멸만 있을뿐........
승리한자나..패배한자나...얻는것은...
아무것도 없을것이다.......
이 카미카제를 보면 더 열받는것이...
이중에는 우리나라 청년도 있다는게....
더 열받네요....ㅠㅠ
가미가제가 이륙할때에...
다른 가미가제 조종사들은 대개 “천황 만세, 대일본제국 만세!” 등을 외치며 이륙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마지막 이륙하기 전에 조종석안에서 마지막
★자살비행을 남겨놓고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를 서서히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조국과 나라를 잃어버린 한 청년의 마지막 모국어 었습니다.
순간 켜져 있던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게 된 관제탑의 지휘소는 당황했고, 어떻게 할지를 몰라 했다고 합니다. 또한 듣고 있던 일본군 지휘관들 역시 그를 멈추게 할 수도 없었습니다(이미 비행기 창문은 닫히고, 활주로에서 프로펠러는 돌고 있었고). 그 비행기는 이륙했다가 마음을 바뀌어 돌아오지 못하게 최소양의 기름과 폭탄뿐, 한번 이륙하면 살아서 돌아올 길은 전혀 없었습니다….
죽음으로 가는 젊은이의 마지막 소원이라 생각하고, 드디어 관제탑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묵인했다고 합니다. 그의 뒤를 이어 비행하는 조선출신 군인들 역시…. 그들이 자의로 일본군에 지원했건, 아니면 억지로 끌러왔던 상관없이… 다들 역시 아리랑을 따라 부르며 죽음의 마지막 비행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