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캐릭터가 주인공인 서구권 작품들 ft. 당산대형 무료 공개 중

콩라인박 작성일 24.01.08 17:51:34
댓글 0조회 16,659추천 0



 

* 본래 '레벨 문' 파트 1 (한국 배우 출연작)이 넷플릭스에 공개될 때 쓴 글을 '선 브라더스' 공개, '스티브 연' 배우의 골든글로브상 수상에 맞춰 수정한 글입니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거 인종차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노골적으로 아시아 계열을 사람이 아닌 눈 찢어진 원숭이들마냥 비하하거나(한국인을 욕하는 소설 '골드핑거'가 이후 실사판에서 정정되기도), 같은 적대 세력이라도 서구권 빌런일 경우 적이지만 능력 있고, 위압감 있는 맞수로 묘사되기도 하는 반면 아시아계일 경우는 과장스러운 외모로 분장한 백인 배우가 일부러 어눌하고 우스꽝스런 악센트로 말하며 교활하고 사악한 괴물처럼 묘사된 경우들도 자주 있어왔고, 시대가 달라진 덕에 노골적인 혐오행위가 처벌받게 된 이후로는 상대적으로 나아지기는 했습니다만 아직도 일부 작품들은 소위 말하는 '기브 미 초콜릿' 유형의 연출을 반복해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상황과 인식이 달라져서 인권 의식이 발전한 덕분에 더 이상 과거처럼 인종차별을 무력하게 당하지 않고 아시아권, 그리고 서구권의 아시아 계열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모니터링 단체를 만들거나, 아시아계 가족을 모욕한 인물이 나오자 직원 및 네티즌들이 즉시 항의하며 몰아내고, 미국인은 겉모습이 아니라 정체성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흉터를 공개하는 참전용사가 칭찬을 받는 등 시대 상의 변화가 나타났으며, 픽션 작품들도 과거에 일으켰던 문제에 대해선 사과 및 시작 전 경고 메시지가 들어가는 등의 조치가 취해졌고(배트맨 흑백영화의 경우 History of the Batman 및 언론기사에서도 인종차별이 들어간 작품으로 언급됐으나, 홈비디오를 통해 수정판 출시), 새로운 판본 제작 시 문제 내용을 정정하는 조치도 이뤄졌으며, 아시아계가 긍정적인 역할 혹은 주연급인 서구권 작품들도 여럿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美 대기업 광고 경쟁 '선 넘었다'…인종차별에 성폭력까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124150?sid=101

 

 

[스냅챗, 인종차별 논란에 '옐로우 페이스' 삭제]

 

https://zdnet. co.kr/view/?no=20160813090500
 

 

[[글로벌24 리포트] 끊이지 않는 할리우드 ‘화이트워싱’ 논란]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3543352

 

 

[#AsianAugust, 아시아계 배우들의 활약이 시작됐다 ① ~ ⑦]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1096
 

 

['몬스터 헌터', 게임 고증·완성도보다 이게 더 문제]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47&aid=0002304657 

 

 

[박중훈→비·이병헌→이정재…한국 배우들 '할리우드 진출史'[SC이슈]]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936686 

 

 

[한국춤비평가협회 선정 2021 춤비평논저상 - 우수논문 발레계의 블랙페이스 / 옐로우페이스 논쟁 연구] 

 

 

http://koreadance.kr/board/board_view.php?view_id=49&board_name=research 

 

 

 

 

* 미리 밝혀두자면 아래 작품들 중에는 원작 소설 작품들은 아시아계 캐릭터들이 주인공임에도 실사판 작품들에선 백인 연기자들이 연기한 '옐로우페이스'(Yellowface) 문제가 발생한 작품들도 있으며, 아시아계 학생 실화를 영화화한 '21' (2008), 아시아계 캐릭터들이 나온 원작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아바타'룰 영화화한 '라스트 에어벤더'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됐는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다른 인종의 배역을 맡았던 유명한 백인 배우들]

 

https://kr.starsinsider.com/movies/401907/
 

 

[미디어에서 묘사하는 아시아인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https://www.ted.com/talks/jamie_jung_asian_representation_in_media_past_present_future/transcript?language=ko
 

 

f58d8a3938d959661ab68c8768f57cf8_745937.jpg

 

 

d671b59e4c7f8e07e7391861ceb524b1_825696.jpg

 

 

 

 

 

'찰리 챈' 시리즈 (Charlie Chan, 1925)

 

'얼 데어 비거스' (Earl Derr Biggers, 1884~1933)의 추리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실사판 영화, 연극, 코믹스,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도 제작된 작품으로 당시 빌런 캐릭터로 나온 '푸 만추'(표기에 따라선 '후 만추') 시리즈 등 노골적으로 아시아계를 부정적 편견을 심던 작품들에 맞서 아시아계가 긍정적인 주인공으로 나온 작품으로 (비록 위에 언급한 한계도 있지만) 당시 인기를 끌며 아시아계 인식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쓴 시점 기준으로 거의 100주년을 앞둔 시리즈라 한국에서도 원문은 물론 오디오북 및 실사판으로도 퍼블릭 도메인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들도 있으며,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했습니다.


 

■ 20세기 초 미국을 강타했던 찰리 챈 시리즈, 한국에 상륙하다!
[열쇠 없는 집]에서 처음 등장한 찰리 챈은 '외국인 형사의 성공적인 미국상륙'으로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찰리 챈 시리즈'의 탄생을 가능케 했다. 찰리 챈 시리즈는 [열쇠 없는 집](1925년), [중국 앵무새](1926년), [커튼 뒤의 비밀](1928년), [검은 낙타](1929년), [찰리 챈의 활약](1930년), [열쇠를 가진 사람](1932년)을 포함한 모두 여섯 권의 장편 소설이다. 마지막 작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 차례나 영화로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원작 이외의 작품도 많이 제작되었다. 1926년부터 1949년까지 20년 남짓 동안 43편의 영화가 제작된 것을 보면 찰리 챈이 얼마나 대단한 인기를 끌었는지 알 수 있다. 현재 찰리 챈 시리즈 중 한국어로 출판된 책은 [열쇠 없는 집] 하나뿐이었다. 그러나 국일미디어는 앞으로 그중 5편을 선별하여 국내 최초로 출간할 계획이다.

■ 중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놓은 찰리 챈!
1920∼1930년대에 동양인, 특히 극동아시아인을 바라보는 미국인의 시각은 그리 좋지 못했다. 영미권 추리문학계에는 '황화'(黃禍) 혹은 '사악한 동양인'이라고 불리는 동양인 악당이 적지 않게 등장했다. 당시 추리소설 사상 최고의 거물 악당도 '푸 만추'라고 불리는 동양인이었으며 이러한 사정은 영화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비거스는 오히려 그런 분위기에서 진실하고 인자한 철학적인 중국인 영웅을 머리에 떠올렸다. 그렇게 하여 지나칠 정도로 겸손하고 따스하고 인내심 있는 찰리 챈이 태어나게 된 것이다. 미국 작가 얼 데어 비거스가 만들어낸 중국계 형사 찰리 챈의 엄청난 인기와 그 성공은 중국인에 대한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 찰리 챈은 누구인가?
찰리 챈은 비거스가 실재 인물을 모델로 하여 탄생시킨 형사다. 비거스는 아직 찰리 챈이 탄생하기 전인 1919년까지 여러 소설을 발표하고 연극에까지 관여하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휴양 차 하와이로 가게 된다. 여기서 그는 현지 중국계 경찰인 장 아파나(Chang Apana)의 활약상이 실린 신문기사를 보고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마음에 담게 된다. 그로부터 5년 뒤인 1925년, 마침내 이 영웅이 [열쇠 없는 집]에서 처음 등장한다. 찰리 챈은 하와이 호놀룰루 경찰국 소속의 형사로 11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사나이로서, 수더분한 인상으로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호감을 준다. 또한 언제나 졸린 듯한 눈에다 둔한 듯한 체격은 그가 유능한 수사관인지 사람들이 의심하게 한다. 하지만 그의 숨겨진 능력인 날카로운 관찰력과 인생의 지혜, 그리고 무서울 정도의 참을성이 조사 중에 서서히 드러나면서 범죄자에게는 누구보다 무서운 존재가 되고 만다. 또한 찰리 챈은 논어, 맹자, 공자 등 중국 명언이나 철학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깊이 있는 경구를 말하곤 하는데, 그 명언을 모아 책으로 출판한 찰리 챈 연구가나 그것을 모아놓은 인터넷 사이트가 있을 정도다.

■ 찰리 챈, [열쇠 없는 집]에서 첫 선을 보이다!
하와이의 상류층 인사인 댄 윈터슬립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찰리 챈은 몇 개 안 되는 증거품을 단서로 삼아, 목격자와 주위 사람들을 심문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작품이다. 증거품과 관계있는 인물들이 하나하나 소개되고 살해된 댄 윈터슬립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독자는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추리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모두 친절하게 제공되므로, 형사 찰리 챈, 함께 수사를 해나가는 존 윈터슬립과 함께 독자들도 수사에 동참하게 되기 때문에 의외의 인물이 범인으로 지적되는 순간, 독자들은 무릎을 치게 된다. 보스턴에서 전형적인 지식층이었던 존 윈터슬립이 윈터슬립 가문의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기질대로 틀과 형식에 얽매어 있던 생활을 포기하게 되는 과정과 그로 인해 활기발랄하고 다정한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가 책 읽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준다.
 

 

9b03c4341a06346720ef59b384f99a87_362672.jpg

 

 

9bb014b33bebd858e890ecacb9b0d0dd_547083.jpg

 

 

 

 

 

'대지' (The Good Earth, 1931, 1937 *)


 

'펄 사이든스트리커 벅' (Pearl Sydenstricker Buck, 1892~1973)의 1931년 원작 소설 작품이 큰 인기를 얻은 뒤 1937년 실사판 작품으로도 제작됐는데, 실사판의 경우 시대적 한계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도 분명 있으나, 로맨스 영화란 관점에선 좋게 보는 평들도 나와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콘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청일전쟁 이후 중국인들의 모습을 강인한 민중성으로 표현한 작품
중국의 영혼을 지닌 미국인의 깊은 이해와 공감으로 전달되는 장편 소설『대지』

소설『대지』는 중국에서 많은 세월을 보낸 펄벅에 의해 쓰여진 현대의 고전 작품으로 자리를 굳힌 명작이다.

선교사였던 부모님과 함께 중국에서 생활한 미국인 작가 펄벅은 이 작품을 통해 청일 전쟁이후를 살아가는 중국인의 모습을 강인한 민중성으로 표현해 냈다.

소설은 중국의 빈농으로서, 아내 아란과 함께 거듭되는 천재와 폭동 등의 수많의 시련을 견디며 꿋꿋하게 살아간다. 또한 본능적으로 땅을 사랑하며 농촌을 근거지로 살아가며 가족의 변화와 역사를 한몸으로 느끼며 황혼을 맞는다.

한편, 이 소설의 작가 펄벅은 『대지』로 인해 퓰리처 상을 받았으며, 이는 미국 문학사상에 남는 커다란 사건이었다. 또한 1938년 미국의 여류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대지』3부작에 노벨문학상이 수여되기도 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한 실사판 줄거리입니다.


 

중국의 가난한 농부 왕룽(폴 무니 분)은 노예 출신의 여자 아란(루이즈 레이너)과 결혼한다. 기근이 닥치자 왕룽은 가족들을 데리고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이사한다. 아란은 왕룽과 함께 힘든 생활을 견디고 혁명을 겪지만 돈을 모아 가족을 이끌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토지를 조금씩 사들여 드디어 부자가 된 왕룽. 그러나 그는 조금씩 방탕해지고 드디어 젊은 여자를 첩으로 맞아들이며 집안은 혼란에 빠진다. 왕룽의 집안은 젊은 첩과 장성한 아들로 인해 불화가 끊이지 않지만 왕룽의 아내 아란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그 와중에 메뚜기 떼가 마을을 습격하여 왕룽 일가를 궁지로 몰아넣는데.
 

 

dcba2c1129de357983128cb7d15ad89f_756286.jpg

 

 

e71cf4f9aa90f4e6b172fd902159e12d_395198.jpg

 

 

 

 

'용의 자손' (Dragon Seed, 1942, 1944 *)


 

'펄 벅'의 1942년 소설 작품 및 해당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1944년 실사판 영화 작품이 나왔으며, 원작의 경우 '라이프' 매거진에서 1924~1944 걸작들을 선정할 때 선정되었으나, 실사판의 경우 후술할 존 웨인 영화와 함께 화이트워싱 문제작의 대표적 사례로 자주 거론되며, 로튼토마토에서 확인 가능한 평론가들의 반응의 경우 4 대 6의 비율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YES24에서 인용한 원작 작품 소개입니다.


 

『대지』로 미국 여류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펄 벅이 중국을 배경으로 쓴 장편소설이다. 중국에서 40여 년을 살았던 작가는 『용의 자손』에서 참혹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중국 농촌마을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땅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한 가족의 치열한 투쟁사를 그려냈다. 작가는 일본과의 전쟁 속에서 잔인한 현실에 희생되고 변화되어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거대한 흐름에 휩쓸려가는 개인의 역사를 그리는 한편, 그 처참한 시대 상황 속에서도 운명적 사랑을 완성해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경의와 애정을 전한다.
 

 

d775cb140e6cf91a2d12e877103223f8_384778.jpg

 

 

 

 

'정복자 징기스칸' (The Conqueror, 1956)

 

 

백인우월주의 막말로 문제가 되기도 했던 '존 웨인'이 제목에서도 짐작하듯 몽골의 '칭기즈 칸' (테무진) 역을 맡아 화이트워싱 문제가 발생했고, 더 넘버스에 따르면 흥행은 제작비 600만에 극장 흥행은 900만을 살짝 넘는 정도라 극장과 흥행 매출을 반반씩 나눈 뒤 (450만)에는 적자 내지는 '클레오파트라' 60년대 영화 때와 마찬가지로 TV 방영권 판매 등의 부가 수익으로 간신히 회수해 수습됐을 정도의 매출로 그쳤으며, 평론적으로는 좋지 않은 평들이 나오기도 했으나, 촬영 당시 방사능 피폭으로 사망한 이들이 여럿 나와 후대에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테무친은 자신의 아버지를 독살했던 타타르 족장의 딸 보타이가 메르키트족의 족장과 결혼하기 위해 가는 행렬을 보고 뛰어들어 보타이를 납치한다. 보타이는 테무친의 의형제였던 자무카를 유혹하여 탈출하려고 하지만 자무카는 거절한다. 테무친은 왕칸과 연합하여 메르키트, 타타르 부족 연합 공격을 막고자 계략을 세우는데, 그 사이 보타이를 되찾기 위해 몽골족을 공격한 타타르족에 의해 포로로 잡히게 된다. 그러나 이미 테무친을 사랑하게 된 보타이가 나타나 그를 구한다. 왕칸의 주술사는 테무친이 정복자가 될 것임을 예견하여 계략을 꾸며 왕칸을 죽이는데, 테무친은 다시 주술사를 죽이고 왕칸의 군사들을 접수한다. 마침내 테무친은 군사를 이끌고 타타르와 메르키트를 정복하며, 몽골 고원을 통일하게 된다. (출처 : 박선영(영화사연구자))
 

 

[방사능 피폭지서 영화촬영한 여배우, 20년후..]
 

 

https://v.daum.net/v/5d4ba94dfa08072cc41e576e
 

 

d2f82ba30f6898563d84fa81576a52a8_200433.jpg

 

 

 

 

'그린 호넷' TV판 (The Green Hornet, 1966)

 

 

'론 레인저' 시리즈에서 파생한 1936년 라디오 시리즈에서 데뷔한 슈퍼히어로 '그린 호넷'과 '케이토'는 이후 극장 개봉 흑백영화들에 출연한 것에 이어 30주년인 1966년에는 실사 TV 시리즈로도 제작됐는데 당시 '이소룡' ('브루스 리' Bruce Lee)가 연기한 케이토는 그린 호넷 TV 시리즈 및 배트맨 TV 시리즈 게스트 출연 당시 이전 버젼들의 케이토보다 화려한 액션 연기를 보이며 공동주연이라 해도 될 정도의 인기를 얻어 일부에서는 '케이토 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당시도 인종차별 분위기가 여전히 남아서 케이토의 비중, 대사량 관련으로 여러 고생이 있었는데 자세한 것은 아래 기사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Bruce Lee: how his Chinese race counted against him in Hollywood with its history of negative Asian stereotypes in films]

 

https://www.scmp.com/culture/film-tv/article/2157471/did-bruce-lee-suffer-racism-hollywood-studio-executives-were
 

 

 

 

 

 

a7e518121c2ce63ab752fb55137c9aed_757661.jpg

 

 

4271cd11afdc4d3cf27bd45fc1d1d7ce_724181.jpg

 

 

'용쟁호투' (Enter The Dragon, 1973)

 

 

당시 주연을 맡은 '당산대형' (The Big Boss, 1971), '정무문' (Fist of Fury, 1972)을 연속으로 성공시킨 '이소룡'을 주목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주인공 3인조 중 1명으로 캐스팅한 미국, 홍콩 합작 액션 영화로 평론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흥행도 초대박 성공을 거두어 이후 아시아권 작품들은 물론 서구권의 샹치, 리처드 드래곤 등을 포함 여러 작품들에도 영향을 줬습니다.(안타깝게도 이소룡 본인은 동일년도에 사망)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미국 정보부에서는 헤로인을 밀조하고 이를 이용하여 인신매매까지 벌이는 한을 체포하기 위해 소림사 출신의 무술인 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들은 무술 학교로 위장된 한의 요새화된 섬에서 3년마다 열리는 무술 대회에 리를 출전케 한다. 처음엔 리는 이를 거절했으나 스승으로부터 누이동생이 한의 경호원인 오하라 때문에 자살했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고 응징에 나선다.
 

 

[홍콩 액션 배우의 대를 잇다]

 

 

https://www.thepingp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58

 

 

 

 

'데이 콜 미 브루스?' (They Call me Bruce?, 1982)

 

 

한국에선 '내 이름은 브루스'로도 알려진 故 '자니 윤' 주연 코미디 영화로 당시 흥행에 성공해 시리즈화됐으며(자세한 것은 이전 글 참고) 이전 글에 링크한 Tubi에선 지역 한정 공개 중인 것과 달리, The Archive TV 공식 계정에서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형태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일부 인용했습니다.

 

 

고아 소년으로서 요리사가 되어 마피아 보스 리틀 피터의 주방장이 된 준(Bruce: 쟈니 윤 분)은 이소룡처럼 무술에 뛰어난 멋진 사나이가 되고 싶어한다. 어느 날 우연하게 슈퍼마켓에서 강도를 잡게 된 일로 인해 무술의 달인으로 오해를 받게 된 준은 리틀 피터가 순진한 준을 속여 마약 배달을 시키고 피터의 라이벌 빅알(Big Al: 마틴 아자로 분)은 자신의 정부 칼멘(Karmen: 마고 헤밍웨이 분)에게 마약과 밀가루를 바꿔치기하게 만든다.
 

 

3abb639f7a214dc4a8da190394474bca_347602.jpg

 

 

 

 

(전연령이 이용 하는 사이트라 순화된 MD/SGS판 영상으로 링크)

 

 

 

 

'모탈 컴뱃' 시리즈 (Mortal Kombat, 1992, 1995 *)


 

미국의 대전 격투 게임 시리즈로 시작한 프렌차이즈로 실제 인물들을 촬영해 게임 그래픽으로 활용한 현실적 연출, 승리 후 잔혹한 마무리가 가능한 '페이탈리티' (치명타) 시스템으로 첫 작품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1995년에 나온 실사판 영화도 역시 저예산의 한계 속에서도 호응을 얻어 성공했습니다. 초기 게임 시리즈에선 주인공 '리우 캉'을 '박호성', 1995년 실사판에서는 '구운파' (로빈 슈)가 연기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악의 화신 생쌍의 초청을 받은 세 명의 전사가 한 세대에 한 번 열리는 격투기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위해 외계의 신비스런 섬으로 떠난다. 이 여행은 또한 각자의 내적인 능력과 호전성을 스스로 개발해나가는 과정을 포함한 여행이기도 하다. 수도승 리우 캉은 형의 복수와 자신의 수행을 위해, 이기적인 미국인 톱스타 영화배우로 나오는 캬니 케이지는 인기의 명예를 위해, 그리고 매혹적인 용모의 미 특수경찰 소냐는 자신의 치명적인 경쟁자 카노와의 한판을 위해서다. 그러나 이들 셋은 불멸의 초능력자 라이덴과의 만남을 통해 개인적 목적을 뛰어넘어 악의 화신 생쌍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내부에 있는 두려움을 진정으로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턱시도' (The Tuxedo, 2002)

 

 

기존 스파이 장르를 패러디한 SF 액션 코미디 영화 작품으로 평범한 주인공이 턱시도로 위장한 최첨단 전투복을 입고 활약하는 내용을 다뤘으며(주연은 재키 찬으로 알려진 '성룡') 소설판으로도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성룡도 감당 못할 턱시도가 탄생했다!

총알보다 빠른 택시 드라이버, 비밀 첩보국에 스카웃되다!

뉴욕에서 가장 빠른 택시 운전사 지미 통. 그의 환상적인 운전 솜씨를 눈여겨 본 비밀 첩보국 CSA는 그를 최고의 비밀 요원 데블린의 개인 운전사로 스카웃한다. 데블린의 정체도 모른 채 그의 집으로 들어온 지미. 그저 백만장자에 여자나 꼬시며 적당히 인생을 즐기는 듯 보이는 데블린과 스스럼 없이 지내는데...

하지만 친구처럼 지내는 둘 사이에도 꼭 지켜야 할 단 한가지 규칙이 있었다. 바로 데블린의 턱시도는 절대 만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

세계 최고의 최첨단 비밀 병기, 턱시도의 비밀을 알게 되다!

그러던 어느 날, 데블린의 차가 폭탄 테러를 당한다. 지미를 구하고 중상을 입은 데블린. 의식을 잃어가며 지미에게 뜻 모를 한마디를 남기는데...

"내 대신 입어"

혼란스러운 지미. 사람이 죽어가는데 그깟 규칙이 문제냐. 절대 만지지 말라던 문제의 턱시도를 얼떨결에 입어버린 지미는 상상도 못한 국가 기밀을 알게 된다. 자신이 입은 턱시도가 바로 CSA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최첨단 비밀 병기였던 것. 특공무술에 스파이더맨 시범까지 제멋대로 움직이는 턱시도에 혼쭐난 지미, 그런 지미에게 갑자기 턱시도의 인공위성 통신을 통한 비밀 지령이 하달된다.
 

 

83a66933d0f9bdf4be2446554fa9689d_641351.jpg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Crazy Rich Asians, 2013, 2018 *)


 

2013년에 호응을 얻은 원작 소설 작품을 원작으로 삼아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에서 2018년 실사판 작품으로 제작됐으며(출연진은 콘스탄스 우, 헨리 골딩, 양자경, 젬마 찬, 아콰피나, 니코 산토스, 켄 정 등) 적은 제작비 한계 속에서도 평론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흥행도 제작비의 8배에 육박하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아시아 갑부들의 이야기를 그려 낸 로맨틱 코미디!
싱가포르 출생 미국 작가인 케빈 콴의 데뷔 소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제1권. 2018년 개봉하여 흥행 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이어 가고 있는 존 M. 추 감독의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원작소설이다. 다수의 은행가와 의사를 배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작품 속의 니컬러스 영과 똑같은 명문 사립학교에 다닌 저자가 자신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상류층의 이야기를 즐겁게 풀어내고자 고심하며 써내려간 노력이 엿보이는 유쾌한 작품이다.

뉴욕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부교수로 일하고 있는 29세의 뉴요커 레이철 추. 그녀는 동료이자 남자 친구인 32세의 닉과 싱가포르에서 여름을 보내기로 한다. 닉의 친구 콜린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김에 그의 가족들을 만나보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닉은 여자 친구에게 중요한 사실들을 말하지 않았다. 첫째, 그의 고향 집은 궁전처럼 생겼다는 것. 둘째, 사람들이 그를 싱가포르 최고의 신랑감으로 취급한다는 것. 셋째, 그의 사촌과 친구들 역시 미친 듯이 부자라는 것.

싱가포르 공항에 발을 디디기도 전에, 레이철은 순식간에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 된다. 닉의 어머니인 엘리너 영은 중국 본토 출신이며, 두 살 때 사고로 아버지를 잃었고, 어머니를 따라 어린 나이에 무작정 미국으로 왔고,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뉴욕에서 살고 있는 레이철이 못마땅해 닉에게서 떼어 놓을 생각뿐이다. 한편 콜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모인 아시아 전역의 부자들은 서로를 질투하고 무시하며 자신의 부를 자랑하기에 바쁘다. 레이철은 그들이 지닌 부와 오만함에 압도당하고 점점 혼란스러워지는데…….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저자의 확고한 의사에 따라 올 아시안 캐스트로 진행되었다. 원작에서 동양계이거나 흑인이었던 역할에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화이트 워싱이 만연한 할리우드에서, 그것도 대규모 상업 영화 프로젝트에 25년 만의 올 아시안 캐스트로 더 큰 화제가 되었다. 출연진이 아니더라도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배우들이 적극적으로 영화를 홍보했고, 지난 10년간 개봉한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가운데 최고 흥행을 거둔 영화로 기록되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일부 인용한 실사판 줄거리입니다.

 

 

뉴요커 레이첼은 남자친구 닉의 절친 결혼식이 열리는 싱가포르로 향한다.
처음으로 아시아를 방문한다는 설렘도 잠시, 닉의 가족을 만난다는 사실이 걱정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닉이 싱가포르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자 모두가 선망하는 결혼 후보 1순위 신랑감이었던 것.
레이첼은 사교계 명사들의 질투와 더불어 본인을 영 탐탁지 않아하는 닉의 어머니의 타겟이 되는데…
남친의 재력을 알게 된 순간, 시월드의 문이 활짝 열렸다!
 

 

0ceaf6e074baf325f0d633436989ae58_902596.jpg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2022)

 

여러 저예산 성공작들을 낸 A24에서 멀티버스 소재로 낸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양자경' (어머니이자 주인공 '에블린' 역), '스테퍼니 휴' (성소수자이자 딸 '조이' 역), '키 호이 콴' (남편이자 조력자 '웨이먼드' 역) 주연에 '다니엘스' 공동 연출, '루소' 형제 공동 제작으로 나온 작품이며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흥행도 성공해 이후 확장판이 공개됐고, 양자경은 이 작품으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미국에 이민 와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은 세무당국의 조사에 시달리던 어느 날
남편의 이혼 요구와 삐딱하게 구는 딸로 인해 대혼란에 빠진다.
그 순간 에블린은 멀티버스 안에서 수천, 수만의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모든 능력을 빌려와 위기의 세상과 가족을 구해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13dfa920880614b71ed517c4ddeec5cf_733911.jpg

 

 

 

 

'선 브라더스' (The Brothers Sun) 


 

 

액션 + 코미디 + 드라마 장르의 8부작 TV 시리즈(분류에 따라선 스트리밍 시리즈)로 '양자경', '저스틴 치엔', '샘 송 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중에선 '당산대형', '정무문', '데이 콜 미 브루스?' 등 Plex에서도 무료 공개 중인 작품들이 있으며, 구체적인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atch.plex.tv/movie/the-big-boss-1971

 

 

https://watch.plex.tv/movie/fist-of-fury

 

 

https://watch.plex.tv/movie/they-call-me-bruce
 

 

콩라인박의 최근 게시물

영화 인기 게시글